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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14년 만의 우승 도전' 울산, 파이널A 준비 박차
최민솔 기자 | 승인 2019.10.10 17:06
파이널라운드 선전을 다짐한 울산현대 선수단 / 사진: 울산현대

[베프리포트=최민솔 기자] 정규 라운드를 선두로 마친 울산현대(이하 울산)가 파이널 라운드 일정에 돌입한다.

울산은 지난 6일 포항스틸러스 원정을 끝으로 하나원큐 K리그1 2019 33경기 일정을 모두 마쳤다. 현재 20승 9무 4패 승점 69점으로 전북현대(승점68)에 1점 앞선 1위에 올라있다. 총 64골로 전북과 다득점 공동 1위, 32실점으로 최소 실점 2위를 기록 중이다.

리그 선두답게 개인 공격포인트 부문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핵심 공격수 주니오는 16골로 타가트(수원 삼성)와 함께 득점 1위에 올라있고, 도움도 5개나 기록했다. ‘축구도사’ 김보경은 12골 7도움으로 경기 영향력뿐 아니라 공격포인트로도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9골 3도움의 김인성도 큰 힘이 되고 있다.

현재 국가대표팀에 차출된 골키퍼 김승규와 미드필더 이동경을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은 A매치 휴식기로 9일까지 휴식을 가졌다. 달콤한 휴식 후 10일 오후 무룡산 정상에서 단체로 우승을 다짐하는 자리를 가진 울산 선수단은, 직후 클럽하우스에 소집돼 파이널A 5경기 준비에 들어갔다.

울산의 파이널A 첫 상대는 대구FC다. 올시즌 3전 3무를 기록 중인 대구전 승리로 파이널 일정을 시작한다는 각오다. 오는 20일 대구 원정을 시작으로 26일 강원FC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11월 3일에는 FC서울과 시즌 마지막 원정 경기에 임하고, 11월 23일 전북과 우승컵을 놓고 안방에서 격돌한다. 12월 1일 대망의 최종 라운드에서 라이벌 포항스틸러스와 164번째 ‘동해안더비’를갖는다.

파이널A에 오른 팀 모두 만만치 않다. 울산은 올 시즌 5팀과 총 15번 맞대결을 펼쳐 6승6무 3패를 기록했다. 이 중 서울과 강원에 2승 1무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전북과 1승 1무 1패로 백중세이고 대구와는 3연속 무승부를 거뒀다. 라이벌 포항과는 1승 2패를 기록 중이다.

한편, 김도훈 감독은 “매 경기가 결승이다. 상대가 누구든 최상의 전력으로 임해야 한다. 팬들에게 우승컵을 안겨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울산이 14년 만에 K리그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최민솔 기자  solsol@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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