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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최광수, 'KPGA 챔피언스투어' 10승 달성
정일원 기자 | 승인 2016.05.26 15:28
KPGA 챔피언스투어 1회 대회 우승을 차지한 최광수 / 사진: KPGA 제공

[베프리포트=정일원 기자] 2016 KPGA 챔피언스투어(총상금 7천만원, 우승상금 1천 2백만 원) 첫 번째 대회에서 최광수(56.위너그린)가 우승을 거두며 KPGA 챔피언스투어 10승을 달성했다.

24일과 25일 양일간 로드힐스 컨트리클럽(강원도 춘천시 소재)의 레이크, 로드코스(파72. 6,566야드)에서 진행된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최광수는 첫째 날 3언더파 69타를 기록해 단독 선두 이부영(51)에 2타 차 뒤진 단독 3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대회 최종일 최광수는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낚으며 3타를 더 줄여 최종합계 6언더파 138타로 박부원(51.링스), 이부영 등 공동 2위 그룹을 1타 차로 제치고 2016 챔피언스투어 개막전 우승을 일궈냈다.

최광수는 16번홀(파5)까지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던 박부원에 3타 뒤져 있었다. 그러나 박부원이 17번홀(파3)에서 6번 아이언으로 친 티 샷이 좌측 해저드에 빠지고, 4미터 거리의 퍼트를 세 번에 걸쳐 넣으며 3타를 잃은 사이 최광수는 3미터 버디 퍼트에 성공하며 이부영과 6언더파 공동 선두로 뛰어올랐다.

이후 18번홀(파4)에서 이부영이 보기로 대회를 마치며 연장 승부를 준비했지만 최광수가 무난히 파를 기록하며 승부를 결정 지었다.

최광수는 "같은 조로 경기한 박부원 선수와 이부영 선수의 샷 감이 워낙 좋아 우승은 어려울 것이라고 느꼈다. 하지만 예상 밖의 기회가 찾아왔다"며 "기회를 놓치지 않은 것이 중요했다. 이부영 선수와 공동 선두로 마지막홀을 맞이했지만 연장전은 생각하지 않고 공격적으로 경기에 임하고자 한 것이 주효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3년 연속 KPGA 챔피언스투어 상금왕(2012년~2014년)을 석권한 최광수는 "2016년 KPGA 챔피언스투어의 첫 대회를 우승으로 시작해 굉장히 기쁘다. 지난해엔 상금왕을 수상하지 못해 아쉬웠지만 오늘 우승을 기반으로 올 시즌 상금왕 타이틀을 탈환하고 싶은 욕심이 생겼다. 첫 대회의 기분 좋은 출발을 이어가 더 많은 우승컵을 들어올리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같은 장소(파72. 6,057야드)에서 열린 2016 KPGA 챔피언스투어(총상금 3천만원, 우승상금 4백 5십만 원) 그랜드시니어 부문(만 60세 이상)에서는 최윤수(68)가 우승을 차지했다.

정일원 기자  1one@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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