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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NLDS 3차전서 5이닝 2실점 호투... 가을야구 통산 3승째
박경식 기자 | 승인 2019.10.07 16:46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NLDS 3차전에 선발 등판해 승리를 챙긴 LA다저스 류현진 / 사진: LA다저스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베프리포트=박경식 기자] 류현진이 메이저리그 가을야구 통산 3승째를 수확했다.

7일(한국시간) 류현진은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파크서 펼쳐진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2019 미국 프로야구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3차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4피안타(1홈런) 2볼넷 3탈삼진 2실점(투구수 74) 호투를 선보이며 다저스의 10-4 대승을 견인했다.

류현진은 1회 소토에게 2점 홈런을 허용하며 주춤했다. 그러나 2, 3회 삼자범퇴로 워싱턴 타선을 막아내며 빠르게 안정감을 찾았다.

위기는 4회에도 찾아왔다. 무사 1, 2루 상황서 류현진은 켄드릭과 스즈키를 각각 좌익수 플라이, 병살타로 요리하며 특유의 위기관리 능력을 뽐냈다.

조용했던 다저스의 타선은 0-2로 뒤진 5회초 2사 상황서 타석에 들어선 먼시의 솔로포로 포문을 열었다.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다저스는 6회 마틴의 2타점 2루타로 3-2 역전에 성공했다. 역전에 성공한 다저스의 로버츠 감독은 6회 류현진 타석서 테일러를 교체 투입했다. 이로써 류현진은 승리투수 요건을 갖춘 뒤 마운드서 내려왔다.

에르난데스의 2타점 적시 2루타와 터너의 3점홈런을 추가한 다저스는 6회에만 7점을 뽑아내며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7회 다저스의 마운드에 오른 켈리가 무사 만루 상황서 2점을 내줬지만, 켈리 대신 마운드에 선 유리아스가 희생플라이만 허용해 추가 실점 1점으로 7회를 막아냈다.

승기를 잡은 다저스는 9회 터너의 투런 쐐기포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마운드에서는 콜라렉, 마에다, 잰슨이 추가 실점 없이 워싱턴의 타선을 틀어막아 10-4 대승을 합작했다.

류현진은 지난 2013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3차전, 지난해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NLDS 1차전 승리 후 통산 세 번째 가을야구 승리를 수확했다. 가을야구 원정승리는 이번 워싱턴전이 처음이다.

한편, 다저스는 NLDS 2승 1패로 NLCS(7전 4선승제) 진출에 단 1승 만을 남겨두게 됐다.

박경식 기자  press@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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