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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F현장] ‘나의 나라’ 우도환 “남선호 역, 연기하다보니 이해 되더라”“선 굵고 매서운 캐릭터에 어울리는 모습, 배우로서의 내 장점 중 하나”
김주현 기자 | 승인 2019.10.02 17:32
▲ 우도환이 '나의 나라' 남선호 캐릭터에 대해 설명했다 / 사진: JTBC 제공

[베프리포트=김주현 기자] 배우 우도환이 ‘나의 나라’ 속 남선호 캐릭터에 애정을 보였다.

2일(오늘)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에서 JTBC 새 금토드라마 ‘나의 나라(연출 김진원·극본 채승대·제작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나의나라문화전문유한회사)’ 제작발표회가 열려 김진원 PD와 배우 양세종, 우도환, 김설현이 참석했다. 진행은 JTBC 송민교 아나운서가 맡았다.

‘나의 나라’는 고려 말 조선 초를 배경으로, 각자의 신념이 말하는 ‘나의 나라’를 두고 서로에게 칼끝을 겨누며 권력과 수호에 관한 욕망을 폭발적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격변의 시대를 밀도 높은 서사와 역동적인 묘사로 차원이 다른 사극의 문을 열 전망이다.

우도환은 극 중 남선호 역을 맡았다. 남선호는 사복시정 남전(안내상 분)의 차남으로 뛰어난 통찰력과 문무를 겸비한 인재다. 노비 출신 어머니 때문에 족보에 오르지 못하자 강한 힘을 꿈꾼다. 이성계의 칼이 되어 세상의 중심에 서려는 그는 세상에 둘도 없는 친우였던 서휘(양세종 분)와 대립하게 된다. 여기에 한희재(김설현 분)와도 운명적으로 얽히며 격변의 시기를 치열하게 헤쳐 나간다.

이날 우도환은 “제가 최근 영화 ‘사자’에서 지신 역을 맡았고, 다음 달 개봉하는 영화 ‘신의 한 수: 귀수편’에서는 외톨이 역을 맡았다. 어떻게 보면 둘 다 주인공과 대립하는 인물이기 때문에 악역이라고 많이들 생각하시는 것 같다”고 운을 뗐다.

그는 “악역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제가 작품을 선택할 때는 그 서사를 본다. 인물이 왜 그 길을 선택했고, 그 길이 극에 어떻게 나오는지를 중점적으로 보는 것 같다. 그러다 보니 선호란 인물도 자연스레 이해가 됐다. 저 역시도 선호처럼 행동했을 것 같다”며 “선 굵고 매서운 캐릭터에 절 찾아주시는 건 사실이다. 제 목소리나 모습들이 어떻게 보면 그런 역할에 잘 어울리는 것 같아 장점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우도환은 “‘나의 나라’는 시대극이기 때문에 그 시대 안을 살아가는 젊은이들이 어떻게 성장하는지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 이들의 성장기가 제가 봤을 땐 포인트다. 그리고 사극이다 보니 전쟁 장면, 예쁜 배경들도 많이 나온다. 열심히 담으려고 노력했기 때문에 눈으로 보는 즐거움이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나의 나라’는 오는 4일 밤 10시 50분 첫 방송된다. 

김주현 기자  kjkj803@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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