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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5R] ‘마네 멀티골’ 리버풀, ‘기성용 결장’ 뉴캐슬에 3-1 역전승
정일원 기자 | 승인 2019.09.14 22:45
▲ 홈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제압한 리버풀 / 사진: 리버풀 공식 소셜미디어 갈무리

[베프리포트=정일원 기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단독 선두를 질주 중인 리버풀이 홈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역전승을 거뒀다.

14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서 펼쳐진 ‘2019-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뉴캐슬과의 5라운드 홈경기서 리버풀이 멀티골을 기록한 사디오 마네의 활약에 힘입어 3-1 승리를 챙겼다.

홈팀 리버풀은 전반 7분 만에 뉴캐슬의 빌렘스에게 선제골을 내주고 말았다. 박스 왼쪽에서 공을 잡은 빌렘스가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불의의 일격을 당한 리버풀은 좌·우 풀백인 로버트슨과 알렉산더-아놀드를 적극 활용한 측면 공격으로 활로를 모색했다. 그러나 필드플레이어 전원이 수비에 가담한 뉴캐슬의 밀집수비를 좀처럼 뚫어내지 못했다.

리버풀의 해결사는 마네였다. 전반 28분 박스 왼쪽서 로버트슨의 패스를 받은 마네가 정교한 오른발 감아차기로 1-1 균형을 맞췄다. 마네의 동점골로 기세를 올린 리버풀은 이후 점유율을 약 8:2까지 끌어올리며 총공세를 폈다.

리버풀의 파상공세가 이어진 가운데, 전반 37분 오리기가 부상으로 빠지면서 피르미누가 교체 투입됐다. 이른바 ‘펄스 나인(가짜 9번)’의 교과서로 불리는 피르미누는 투입되자마자 마네의 역전골을 도우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전반 40분 뉴캐슬 진영서 공을 낚아챈 피르미누가 전방으로 스루패스를 뿌렸고, 문전으로 쇄도한 마네가 두브라브카 골키퍼와의 경합 상황을 이겨내고 가볍게 골문을 흔들었다.

전반전 엉덩이를 뒤로 뺀 뉴캐슬은 후반전 초반 날카로운 역습으로 리버풀의 골문을 두드렸다. 후반 10분 박스 안에서 크래프트가 슈팅 기회를 잡았지만, 슈팅은 허공을 갈랐다.

뉴캐슬은 두브라브카 골키퍼의 선방이 연이어 나오면서 실점 위기를 넘겼지만, 후반 27분 살라에게 쐐기골을 내주고 무너졌다. 피르미누의 백힐 패스를 받은 살라가 박스 안에서 가볍게 왼발로 마무리해 스코어 3-1을 만들었다.

2골차 리드를 잡은 리버풀의 클롭 감독은 체임벌린과 바이날둠을 빼고 밀너와 샤키리를 투입해 체력 안배에 들어갔다. 뉴캐슬의 교체명단에 이름을 올린 기성용은 끝내 피치를 밟지 못했다.

한편, 뉴캐슬전 승리로 올 시즌 5연승을 거둔 리버풀은 지난 시즌부터 이어온 구단 리그 최다 연승 기록을 14연승으로 늘렸다.

정일원 기자  1one@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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