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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F이슈] '기록 제조기' 로드FC 최연소 챔피언 이정영
정일원 기자 | 승인 2019.09.10 15:04
▲ 로드FC 페더급 1차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이정영 / 사진: 로드FC 제공

[베프리포트=정일원 기자] 이정영(23, 쎈짐)에게 타이틀 방어에 필요했던 시간은 단 10초였다. 한때 같은 팀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박해진을 단 10초 만에 제압하며 또 다른 기록을 세운 이정영이다.

지난 8일 대구서 펼쳐진 '굽네몰 로드FC 055'서 이정영은 페더급 1차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자신의 고향인 대구에서 대회가 열린 만큼, 그 어느 때보다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는 후문.

로드FC '페더급 유망주'로 불렸던 이정영은 지난 2016년 9월 로드FC 역대 최단시간 서브미션 승리 기록을 세우며 두각을 나타냈다. 당시 이정영은 정영삼을 암바로 18초 만에 제압했다.

지난해에는 로드FC 최연소 챔피언 자리에 등극하며 유망주 꼬리표를 뗐다. 당시 이정영의 상대는 타이틀 방어만 세 차례 성공한 최무겸. 이정영은 만 22세 11개월 22일의 나이로 최무겸을 꺾고 당당히 페더급 챔피언벨트를 차지했다.

▲ 박해진을 10초 만에 제압하며 페더급 1차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이정영 / 사진: 로드FC 제공

이번 '굽네몰 로드FC 055' 페더급 1차 타이틀 방어전에서도 이정영의 기록 경신은 계속됐다. 박해진을 1라운드 10초만에 꺾은 이정영은 종전 김민우의 최단시간 타이틀 방어 기록인 1라운드 2분 15초를 2분 5초나 앞당겼다.

이정영은 "(기록은) 열심히 노력한 것에 대한 보상인 것 같다. 누구보다 열심히 운동해왔다고 자부한다. 그러한 점이 자신감으로 이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노력형 천재'라 불리는 이정영은 취미와 특기 모두 운동이라고. 페더급 유망주에서 어느덧 어엿한 페더급 챔피언으로 성장한 이정영이 또 어떤 기록을 써 내려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정일원 기자  1one@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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