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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프SNS] ‘인투잇 탈퇴’ 김성현 “정산도 못 받았는데 위약금 요구 받아” (전문)“계약금 물론 정산 받은 적 없어... 회사선 인투잇에게 투자 어렵다는 말만 되풀이”
김주현 기자 | 승인 2019.09.05 15:01
▲ 김성현이 인투잇에서 탈퇴하게 된 배경 등을 상세히 밝히며 "계약금은 물론 정산을 단 한 번도 받은 적 없다"고 주장했다 / 사진: MMO엔터테인먼트 제공

[베프리포트=김주현 기자] 보이그룹 IN2IT(이하 인투잇)에서 탈퇴를 알린 김성현이 “계약금은 물론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정산을 받은 적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팀에서 탈퇴하게 된 배경 등을 상세히 설명해 파문이 예상된다.

5일(오늘) 김성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프로듀스X101(이하 프듀)’이 끝나고 나서 긴 시간동안 계속 저에 대한 소식을 기다려주시는 분들이 너무나도 많았다는 걸 알고 있다. ‘프듀’ 이후로 소식이 없는 저로 인해 매일 팬 여러분들께서 몸도 마음도 지쳐하시는 걸 지켜보며 너무나도 죄송했고 죄송한 마음에 하루하루가 잠이 들지 못하는 나날들이 되었다”고 시작하는 긴 글을 올렸다.

그는 “‘프듀’가 끝나고 인투잇으로 돌아갈 수 없는 상황이 됐다. 제가 잘 되면 인투잇을 알릴 수 있는 기회라 생각해서 최선을 다했지만, 결과는 제 생각대로 되지 않았다”며 “가수로서의 저의 화려한 모습만 보셨겠지만, 개인적인 생활은 매우 힘든 나날을 보내왔다”고 털어놨다.

김성현은 “현재 아버지는 택시기사를 하고 계신다. 허리가 안 좋으신데도 불구하고 생계를 위해 일을 하시는 것을 지켜보며 제가 지금 경제적인 소득이 없는 일을 계속 하는 게 맞는지 고민을 하게 됐다”면서 “인투잇을 시작하기 전, 계약하고 계약금은 물론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정산을 받은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김성현은 “휴대폰 요금을 내준다는 명분으로 최근 1년 동안 한 달에 5만원씩 받는 것 말고는 2년 동안 단 한 번도 받은 돈이 없다. 사실 많은 아이돌들이 정산하기 전까지 힘들기에 더 열심히 활동해야 한다는 것도 알고 있다”며 “1년 전 ‘Sorry for my english(쏘리 포 마이 잉글리쉬)’ 활동을 마지막으로 국내 활동 및 음악방송을 전혀 하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답답한 마음에 다음 앨범 및 활동에 대한 소식을 물었다”던 김성현은 “회사가 ‘소년24’ 때 돈을 많이 써서 인투잇에게 앞으로 금전적 투자를 하기 어렵다는 부정적인 대답만 들었을 뿐, 앞으로의 구체적인 계획 및 활동에 대한 이야기들의 질문에 항상 계획 중이란 말만 했다”며 “투자가 어렵다고 회사는 최근에 멤버들 스케줄 전 헤어, 염색 및 커트 비용마저도 개인 돈으로 지불하라고 하여 멤버들이 개인 돈으로 스케줄 전 염색 및 커트를 했다”고 밝혔다.

아버지의 디스크 악화 등 개인적 사정을 이야기하자, 회사에선 위약금을 요구했다고도 주장했다. 김성현은 “회사는 처음에 위약금으로 3억 5천만 원이라는 돈을 요구하더니 현 대표님께서 CJ 측과 조정을 해주신다고 며칠 기다려보라고 하셨다. 하지만 며칠 전 아버님께 대표님은 위약금 금액 1억2천만 원으로 CJ 측과 조정하셨다고 하며, 오늘 날짜로 인투잇 탈퇴를 공식적으로 발표하겠다고 했다. 그리고 저는 인투잇은 탈퇴하는 걸로 하고 위약금을 내야만 계약 해지를 해준다고 했다”면서 “처음 계약할 때 계약금을 전혀 받은 적이 없기 때문에 이런 위약금 요구를 하는 회사가 너무나도 억울하고 황당했다”고 토로했다.

마지막으로 김성현은 “그동안 함께 해준 인투잇 멤버들에게 고마웠고. 항상 인투잇을 응원하겠다고 전하고 싶다”며 글을 마무리했다.

한편, 이날 인투잇의 소속사 MMO엔터테인먼트는 “김성현이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투잇 활동을 종료하기로 했다. 그동안 보내주신 팬분들의 한없는 애정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김성현 과 6인조로 활동하게 될 인투잇의 행보에 따뜻한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공지했다.

▲ 김성현이 인투잇에서 탈퇴하게 된 배경 등을 상세히 밝히며 "계약금은 물론 정산을 단 한 번도 받은 적 없다"고 주장했다 / 사진: MMO엔터테인먼트 제공

이하는 김성현이 올린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여러분 김성현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인사를 드리는 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하는 인사지만 좋은 소식을 들고 오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저는 오늘 인투잇이라는 팀에서의 활동이 종료 되었다는 사실을 회사에서 공식적으로 발표한 상황이 되었습니다.

‘프로듀스X101’이 끝나고 나서 긴 시간동안 계속 저에 대한 소식을 기다려주시는 분들이 너무나도 많았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프듀’ 이후로 소식이 없는 저로 인해 매일 팬 여러분들께서 몸도 마음도 지쳐하시는 걸 지켜보며 너무나도 죄송했고 죄송한 마음에 하루하루가 잠이 들지 못하는 나날들이 되었습니다.

좋은 소식으로 돌아오고 싶었지만 사실 저는 ‘프로듀스 X 101’이 끝나고 나서 인투잇으로 돌아갈 수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프듀’를 나갈 당시엔 제가 잘되면 인투잇을 알릴 수 있고 제게도 좋은 기회라 생각해서 모든 최선을 다했지만 결과는 저의 생각대로 되지 않았습니다. 많은 팬 여러분들은 그동안 인투잇 그룹 활동을 하는 저의 가수로서의 화려한 모습만 보셨겠지만 사실 저의 개인적인 생활은 매우 힘든 나날들을 보내며 가수 활동을 이어가고 있었습니다.

현재 저희 아버지는 택시기사를 하고 계십니다. 허리가 많이 안 좋으신데도 불구하고 생계를 위해 일을 나가셔야 하는 아버지를 지켜보며 제가 지금 경제적인 소득이 없는 일을 계속 하는게 맞는 일인지라는 고민을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인투잇을 시작하기 전 계약을 하고, 계약금은 물론 지금까지 단 한번도 정산을 받은 적이 없습니다. 휴대폰 요금을 내준다는 명분으로 최근 1년 동안 한 달에 5만원씩 받는 것 말고는 2년 동안 단 한 번도 받은 돈이 없습니다. 사실 많은 아이돌들이 정산하기 전까지 힘들기에 더 열심히 활동해야 한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1년 전 ‘Sorry for my english’ 앨범 활동을 마지막으로 국내활동 및 음악방송 활동을 전혀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답답한 마음에 회사에 다음 앨범 및 활동에 대한 소식을 물어봐도 회사는 예전 소년24 시기에 돈을 많이 써서 인투잇에게 앞으로 금전적 투자를 하기 어렵다는 부정적인 대답만 들었을 뿐 앞으로의 구체적인 계획 및 활동에 대한 이야기들의 질문엔 항상 계획 중이라는 말만 하였습니다. 투자가 어렵다고 회사는 최근에 멤버들 스케줄 전 헤어/염색 및 커트 비용마저도 개인 돈으로 지불하라고 하여 멤버들이 개인 돈으로 스케줄 전 염색 및 커트를 하였다고 합니다.

저는 여러분에게 행복을 나눠드리는 별이 되고 싶었고 그러려면 제가 먼저 행복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인투잇 활동을 하며 집안사정과 금전적인 문제들 때문에 너무 힘이 들었고 ‘프로듀스X101’이 끝나고 나서도 제게 보여지는 아무런 현실적인 계획이 없는 이 회사를 더 이상 믿고 따라갈 수가 없었습니다. ‘프로듀스X101’이 끝난 후 개인적으로 팬미팅이라도 해서 그동안 저에게 힘이 되어주신 팬분들과 한번이라도 더 만나고 소통하고 싶었습니다만 회사에서 개인 팬미팅은 절대로 안 된다는 답만 돌아왔습니다.

구체적인 앞으로의 계획도 없고 팬분들과 유일한 소통 창구인 SNS에 사진 한 장 올리는 것조차 회사에서 막아놓은 상태라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아버님이 디스크라는 지병이 악화되어 그나마 하시던 택시 일마저 그만두시게 되었습니다. 제 입장에서는 당장 경제적인 보탬이 되는 일을 해서 집안에 보탬이 되어야겠다는 생각밖에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회사에서 이런 저의 사정을 이야기하자, 회사는 처음에 위약금으로 3억5천만 원이라는 돈을 요구하더니 현 대표님께서 CJ 측과 조정을 해주신다고 며칠 기다려보라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며칠 전 아버님께 대표님은 위약금 금액 1억2천만 원으로 CJ 측과 조정하셨다고 하며 오늘 날짜로 인투잇 탈퇴를 공식적으로 발표하겠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저는 인투잇은 탈퇴하는 걸로 하고 위약금을 내야만 계약 해지를 해준다고 하였습니다.

앞에 쓴 글대로 다시 한 번 말씀드리면 저는 인투잇 활동을 2년 하는 동안 단 한 번도 정산을 받은 적도 없고 처음 계약할 때 계약금을 전혀 받은 적이 없기 때문에 이런 위약금 요구를 하는 회사가 너무나도 억울하고 황당했습니다.

현 대표님께서 저희가 ‘소년24’ 때 돈을 너무 많이 써서 인투잇에는 더 이상 투자가 어렵다고 자꾸 되풀이 말씀하셨는데 저는 ‘소년24’라는 혹독한 서바이벌을 이겨내고 인투잇이라는 팀 이름으로 데뷔한 것이 오히려 저희에겐 독이 되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 다시 한 번 전해들은 대표님 결정이라면 저는 앞으로 위약금을 줄 때까지 어떤 일도 할 수 없는 상황이 되어 저를 사랑해주시는 팬분들에게 보답할 수 있는 다른 그 어떤 기회들조차 잡지도 못하게 됩니다. 기다리시는 여러분께 약속을 드렸었고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좋은 소식으로 찾아뵙고 싶었지만 이런 소식으로 찾아뵙게 되어 죄송합니다.

여러분께 늘 행복만 드리고 싶었고, 늘 여러분께는 빛나는 성현이가 되고 싶었습니다. 저는 그동안 매일 저를 괴롭게 하는 이런 문제들 때문에 숨어 있어야만 했습니다. 두서없는 저의 그동안의 긴 이야기를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시 한 번 저를 아껴주시는 팬 여러분들께 이런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어서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 그리고 함께 해주었던 인투잇 멤버 형들에게도 그동안 고마웠고 항상 인투잇을 응원하겠다고 전하고 싶습니다.

김주현 기자  kjkj803@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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