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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F TALK] “팬분들과의 약속을 잘 지키는 아이즈가 될 게요”① (인터뷰)“‘열일’하는 게 올해 목표... 연말 공연·앨범도 기획 중이에요”
김주현 기자 | 승인 2019.09.04 08:33
▲ 아이즈가 두 번째 싱글앨범 발매를 기념해 베프리포트와 만났다 / 사진: 뮤직K엔터테인먼트 제공

[베프리포트=김주현 기자] “공백기 때 ‘아, 너무 할 게 없다’라고 생각하기보다는 꾸준히 연습하고 준비했어요. 음악적으로 많이 성장하려고, 실력을 늘리려고 연습에 매진했던 것 같아요.”

지난 2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카페에서 만난 IZ(이하 아이즈) 준영의 말이다. 지후도 “공백 동안 일을 안 해서 힘들었다기보다는 매일 같은 일상이 반복되는 게 힘들었다”면서 “몸이 힘든 게 낫더라. 이렇게 인터뷰를 할 수 있는 것도 저희가 컴백을 했기 때문이다. 활동하는 게 재밌다”고 거들었다.

아이즈는 지난달 21일 두 번째 싱글앨범 ‘FROM:IZ(프롬아이즈)’를 내고 약 3개월 만에 컴백했다. ‘FROM:IZ’는 올해 5월 발표한 첫 번째 싱글앨범 ‘RE:IZ(리아이즈)’의 연작이다. ‘RE:IZ’가 아이즈라는 밴드의 정체성을 찾기 위한 첫 걸음이었다면, ‘FROM:IZ’엔 첫 자작곡을 수록하며 밴드로서 한 단계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다.

컴백을 기념해 베프리포트와 마주한 아이즈는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재밌게 활동하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그도 그럴 것이, ‘1년 1아이즈’란 말이 있을 정도로 컴백 텀이 꽤나 길었던 팀이었다. 우수는 “3개월 만에 컴백해서 음악방송이 익숙하다. 무엇보다 팬분들을 오래 기다리게 하지 않은 것 같아 기쁘다. 팬분들이 많이 좋아해주신 만큼 보람차게 활동하려고 한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 아이즈가 두 번째 싱글앨범 발매를 기념해 베프리포트와 만났다 / 사진: 뮤직K엔터테인먼트 제공

“‘1년 1컴백’ 하다가 3개월 만에 또 싱글앨범을 냈어요. 가장 좋은 건 팬분들을 많이 만날 수 있다는 거예요. 또 곡이 많이 생겼으니 저희 공연에서 저희의 노래를 더 많이 부를 수 있다는 것!” (준영)

‘FROM:IZ’에는 타이틀곡 ‘너와의 추억은 항상 여름같아’를 비롯해 인트로 ‘Lovers(러버스)’, ‘Burn(번)’, 현준의 자작곡 ‘구름의 속도’ 등 총 다섯 곡이 실려 있다. ‘너와의 추억은 항상 여름같아’는 신보의 대표적인 색을 띠는 곡으로, 사랑했던 연인과의 추억으로 남은 이야기를 여름이라는 계절에 녹여 청량감을 더했다. 경쾌한 리듬감을 살리면서도 풋풋한 아련함이 묻어나 낯설지만 익숙한 감정이 조화를 이룬다.

팬들과의 추억을 쌓고 있는 아이즈는 이번 활동에서 더 많은 ‘아이럽’을 만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지후는 “며칠 전이 데뷔 2주년이었다. 카페를 빌려 미니 팬미팅도 했다”며 “생각이 많이 바뀌었다. 예전엔 V앱을 할 때 구성을 짜놓고 했기 때문에 인간적인 면을 보여드리는 게 어려웠다. 이번 활동을 기점으로 좀 더 편안한 저희의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한다. 즉석에서 V앱을 하는 것도 많아졌다”고 자랑했다. 현준은 “팬분들에게 라이브 무대를 더 많이 보여드리고 싶어서 연말 공연을 기획 중”이라고 귀띔했다.

탄력이 붙은 만큼 ‘열일’을 올해 목표로 삼았다고 했다. 먼 미래보다는 당장에 집중하고 싶다고도 덧붙였다. 멤버들은 “내년까지 생각하지 않고 다가오는 그 때, 그 때의 활동을 열심히 하려 한다”며 “저희도, 회사에서도 쉬지 않고 달려보자는 이야기를 했다. 연말 앨범도 생각 중”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 아이즈가 두 번째 싱글앨범 발매를 기념해 베프리포트와 만났다 / 사진: 뮤직K엔터테인먼트 제공

“팬분들께서 예전부터 ‘아이즈 앨범 언제 나와?’라고 많이 물어보셨는데, 그 때마다 빨리 나오겠다고 약속했었거든요. 이제야 약속을 잘 지킨 것 같아 다행이에요. 앞으로도 약속을 잘 지키는 아이즈가 되고 싶어요.” (우수)

“팬분들과 호흡하면서 느끼는 건데, 아티스트와 팬은 같이 성장하는 것 같아요. 같은 부분에 공감하고 추억을 쌓아가는 거잖아요? 이제는 아이즈가 기다려주신 팬분들을 향해 달려 나가야 할 때라고 생각해요. 쉬지 않는 아이즈, 팬분들에게 힘이 되는 아이즈가 될 테니 앞으로도 많이 응원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준영)

“팬분들 덕분에 음악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앞으로도 여러분의 플레이리스트를 꽉 채워 드릴 테니 응원과 격려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다음 앨범부터가 진짜 승부수라고 생각합니다. 더 열심히 할 테니, 다음 앨범에서도 또 봬요.” (현준)

“아이즈가 풋풋한 하이틴 밴드로 데뷔를 한 팀인데요, 그럼에도 저희가 변화하는 모습 보일 때마다 좋아해주셔서 감사해요. 강한 음악을 하니까 팬분들도 록 스피릿이 생기신 것 같더라고요. (웃음) 앞으로도 행복한 활동, 행복하게 함께 하고 싶습니다.” (지후)

김주현 기자  kjkj803@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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