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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4R] 맨유·첼시, 나란히 사우스햄튼·셰필드와 비겨
정일원 기자 | 승인 2019.09.01 16:28
▲ 사우스햄튼 원정서 1-1로 비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사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소셜미디어 갈무리

[베프리포트=정일원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첼시가 나란히 4라운드서 덜미가 잡혔다.

31일(한국시간) 영국 사우스햄튼 세인트 메리즈 스타디움서 펼쳐진 '2019-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사우스햄튼과의 원정경기서 맨유가 1-1 무승부에 그쳤다.

맨유는 전반 10분 만에 터진 제임스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맥토미니의 패스를 받은 제임스가 박스 왼쪽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이른 시간 선제골을 뽑아낸 맨유는 사우스햄튼의 밀집수비를 뚫어내지 못하고 고전했다. 오히려 후반 초반 공세를 취한 사우스햄튼에게 동점골을 내주고 말았다. 후반 13분 오른쪽 측면서 올라온 크로스를 수비수 베스테르고르가 헤더로 마무리해 1-1 균형을 맞췄다.

동점골을 내준 맨유는 후반 23분 페레이라 대신 린가드를 투입해 공세를 폈다. 후반 28분 사우스햄튼의 단소가 경고누적으로 퇴장을 당해 맨유가 수적우위를 점했다. 수적열세에 빠진 사우스햄튼은 잉스를 빼고 요시다를 투입해 수비를 강화했다.

경기 막판 맨유가 신예 공격수 그린우드까지 투입해 파상공세를 퍼부었지만 끝내 사우스햄튼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 홈에서 승격팀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2-2로 비긴 첼시 / 사진: 첼시 공식 소셜미디어 갈무리

안방에서 승격팀 셰필드 유나이티드를 상대한 첼시도 무승부를 거두며 아쉬움을 삼켰다.

첼시는 31일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서 펼쳐진 '2019-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4라운드 홈경기서 2-2로 비겼다.

전반 19분 첼시가 아브라함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오른쪽 측면서 올라온 크로스를 아브라함이 슈팅으로 연결했고, 골키퍼 맞고 흐른 공을 재차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

지난 노리치 시티전서 멀티골로 부담감을 떨쳐낸 아브라함은 전반 43분 추가골을 뽑아내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조르지뉴의 로빙패스가 수비수의 머리를 맞고 흘렀고, 세컨볼을 아브라함이 간결한 오른발슛으로 마무리했다.

전반에만 2골을 내준 셰필드는 후반 시작과 함께 반격에 나섰다. 왼쪽 측면서 스티븐스가 내준 크로스를 문전에 포진한 로빈슨이 밀어 넣어 만회골을 뽑아냈다.

첼시의 램파드 감독은 윌리안, 길모어, 바추아이를 연달아 투입해 추가골을 노렸지만, 오히려 경기 막판 자책골로 승점 3점 확보에 실패했다. 후반 44분 왼쪽 측면을 허문 로빈슨의 크로스가 날카로운 궤적을 그렸고, 주마의 발에 맞고 굴절돼 자책골로 연결됐다.

지난 노리치 시티와의 3라운드서 올 시즌 첫 승을 신고한 첼시는 셰필드에 덜미가 잡히면서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맨유는 지난 첼시와의 개막전 대승(4-0) 이후 3경기서 2무 1패 침체에 빠지고 말았다.

정일원 기자  1one@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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