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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F TALK] ‘오세연’ 박하선 “불륜 미화? 도덕적 책임 느끼면서 촬영했죠”③ (인터뷰)“되게 아이러니하게도 가정적인 사람들끼리 모여 찍은 작품”
김주현 기자 | 승인 2019.09.01 00:14
▲ 배우 박하선이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 종영을 기념해 베프리포트와 만났다 / 사진: 키이스트 제공

[베프리포트=김주현 기자] 배우 박하선이 최근 종영한 채널A 금토드라마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극본 유소정·연출 김정민·제작 팬엔터테인먼트, 스토리네트웍스, 이하 오세연)’에 대해 “되게 아이러니하게도 가정적인 사람들끼리 모여 찍은 작품”이라며 “사회적, 도덕적 책임감을 갖고 임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9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카페에서 배우 박하선의 ‘오세연’ 종영 기념 인터뷰가 열렸다. ‘오세연’은 금기된 사랑으로 인해 혹독한 홍역을 겪는 어른들의 성장드라마다. 박하선은 극 중 겉보기엔 평범하지만 남편 진창국(정상훈 분)과 공허한 삶을 살고 있는 결혼 5년차 주부 손지은 역을 맡아 대안학교 교사 윤정우(이상엽 분)와 사랑에 빠지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에 박하선은 “스태프들도 그렇고 기혼자이신 정상훈 씨와 저 역시 모두 가정적인데, 그런 사람들끼리 모여 불륜 드라마를 찍고 있었다”고 웃으며 운을 뗐다.

▲ 배우 박하선이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 종영을 기념해 베프리포트와 만났다 / 사진: 키이스트 제공

또 “간통죄는 폐지됐지만 불륜은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는 이야기지 않나. 그렇기 때문에 책임감을 갖고 임했다. 너무 세게 느껴지는 장면도 줄였다. 키스신, 베드신도 초반부에만 나온다. 하나하나 조심스럽게, 살얼음판 걷듯이 찍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박하선은 “지은이가 오랜만에 정우를 찾아가는 장면이 있다. 원래는 교문 앞까지 가는 것으로 되어있었다. 하지만 국내 정서상 불륜 상대가 교사의 학교 정문까지 가는 건 좀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서 그 장면도 수정했다. 이렇듯 나름대로의 완급조절을 열심히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달 24일 종영한 ‘오세연’에는 박하선, 이상엽, 정상훈, 예지원, 조동혁, 박민지, 최병모, 류아벨 등이 출연했다. 

김주현 기자  kjkj803@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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