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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F TALK] ‘오세연’ 박하선 “남편 류수영 반응? 이럴 거면 국장하라고…”② (인터뷰)“류수영, 한 번씩 정신 차리게 해주는 가이드죠”
김주현 기자 | 승인 2019.09.01 00:11
▲ 배우 박하선이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 종영을 기념해 베프리포트와 만났다 / 사진: 키이스트 제공

[베프리포트=김주현 기자] 배우 박하선이 최근 종영한 채널A 금토드라마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극본 유소정·연출 김정민·제작 팬엔터테인먼트, 스토리네트웍스, 이하 오세연)’을 본 남편 류수영의 반응을 전했다.

지난달 29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카페에서 배우 박하선의 ‘오세연’ 종영 기념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베프리포트와 만난 박하선은 “남편이 ‘오세연’을 몰래몰래 다 본 것 같았다. 늦은 시간에 방영된 작품인 데다 누구 한 사람은 아이를 봐야했기 때문에 같이 보는 건 힘들었다”고 말했다.

“그래도 내용을 다 알더라고요. 시청률도 ‘올랐더라’라며 체크해주기도 하고요. 제가 초반에 시청률 걱정을 너무 했거든요.”

박하선은 “제가 하도 시청률 걱정을 하니까 남편이 ‘인생이 시청률 하나로 좌지우지되면 되게 재미없지 않겠니?’라고 해줬다. 그러니까 공감이 가더라. ‘내가 너무 시청률에 신경을 썼구나’란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나중에 시청률이 꾸준히 올라 기분이 좋았다”고 덧붙였다.

▲ 배우 박하선이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 종영을 기념해 베프리포트와 만났다 / 사진: 키이스트 제공

아울러 그는 “남편이 ‘너 이렇게 시청률 신경 쓸 거면 배우 하지 말고 드라마 국장을 해라’라고 핀잔을 줬다”면서 “그 분은 저를 한 번씩 정신 차리게 해주는 사람이다. 가이드 같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실제로 박하선은 시청률에 굉장히 신경 썼던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개인적으로 0%란 수치를 처음 봤다. 20대 때 한 작품이 다 잘 됐었는데, 그 때는 그냥 내가 잘해서 그런 줄 알았다. 잘 안 된다는 걸 몰랐는데, 0이라는 숫자를 보니 처절해졌다. 시청률은 신의 영역이었다. 그래서 상엽 씨와 홍보도 열심히 했다. 예능도 나가고, 인스타그램도 했다. 결국 채널A 최고 시청률을 찍어서 다행이었다”며 웃었다.

한편, 드라마로는 약 3년 만에 복귀한 박하선은 ‘오세연’을 통해 잔잔하면서도 격정적인 멜로를 선보였다. 겉보기엔 평범하지만 남편 진창국(정상훈 분)과 공허한 삶을 살고 있는 결혼 5년차 주부 손지은 역을 맡아 윤정우(이상엽 분)와 금기된 사랑에 빠지면서 시청자들의 감성을 자극했다. 

김주현 기자  kjkj803@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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