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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F TALK] ‘오세연’ 조동혁 “예지원과의 호흡? 진짜 최수아 같았죠”② (인터뷰)“이번 드라마에서 처음 본 예지원, 연기하기 편한 상대였어요”
김주현 기자 | 승인 2019.08.31 00:05
▲ 배우 조동혁이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 종영을 기념해 베프리포트와 만났다 / 사진: 열음엔터테인먼트 제공

[베프리포트=김주현 기자] 배우 조동혁이 채널A 금토드라마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극본 유소정·연출 김정민·제작 팬엔터테인먼트, 스토리네트웍스, 이하 오세연)’에서 함께 호흡한 예지원을 언급했다.

지난 28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한 카페에서 배우 조동혁의 ‘오세연’ 종영 기념 인터뷰가 진행됐다. ‘오세연’은 금기된 사랑으로 인해 혹독한 홍역을 겪는 어른들의 성장드라마다. 조동혁은 극 중 슬럼프에 빠진 천재 화가 도하윤 역을 맡아 열연했다. 도하윤은 이 시대 최고의 현모양처이자 매력적인 외모의 최수아(예지원 분)와 사랑에 빠지는 인물. 두 사람은 특유의 깊은 감정 표현으로 시청자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오세연’의 인기를 견인했다.

이날 조동혁은 예지원에 대해 “이 드라마에서 처음 뵀는데, 나쁘지 않았다. 촬영장에서 굉장히 편하게 지냈다. 그래서 연기하기 좋았다”며 “극 중 만났다가 헤어졌다가 또 다시 만나고 이러지 않나. 여러 상황을 생각하지 않고 만남에 집중하는 두 남녀의 이야기에 집중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어쩔 수 없이 서로를 원하는 장면을 찍을 때 괜찮게 나온 것 같더라. 하윤이와 수아는 헤어지고 나서도 계속 서로만을 생각하지 않나. 그런 장면을 찍을 때마다 여러 가지 생각이 들었다. 마지막 촬영 날에는 ‘이제 진짜 못 만나는 구나’란 생각도 들었다”고 말했다.

▲ 배우 조동혁이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 종영을 기념해 베프리포트와 만났다 / 사진: 열음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울러 조동혁은 “상대 배우와 호흡이 좋지 않으면 연기하기 힘들다. 그런데 예지원 씨는 정말 수아처럼 하고 오더라. 수아의 변화된 모습 그대로 오니까 연기하기 어렵지 않았다. 그런 면에서 정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오세연’의 촬영장 분위기 역시 훈훈했다고 회상했다. 조동혁은 “진짜 웃음이 끊이질 않았던 현장이었다. 감독님께서 배우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셨다. ‘그 캐릭터가 어떤 마음이었을까?’, ‘어떻게 찍을까?’라고 먼저 물어봐주셨다. 그거에 대해 답을 하면 수용해서 찍어주셨다. 배우의 자율에 맡기셨다”면서 “이런 현장이 또 있을까 싶을 정도로 좋았다. 저뿐만 아니라 모든 배우들이 그렇게 생각했다”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시청률 1%를 전전하던 ‘오세연’은 7회에 1.8%를 기록하며 역대 채널A 드라마 최고 시청률을 깼고, 12회와 15회 2.1%로 채널A 드라마 사상 최고 시청률(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을 보유하게 됐다. 지난 24일 종영.

김주현 기자  kjkj803@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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