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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F TALK] ‘60일, 지정생존자’ 이준혁 “유튜브, 놀라운 콘텐츠지만 당장은…”② (인터뷰)“다른 SNS와는 다른 느낌... 평소 영상 매체에 관심 많았죠”
김주현 기자 | 승인 2019.08.27 00:12
▲ 배우 이준혁이 '60일, 지정생존자' 종영을 기념해 베프리포트와 만났다 / 사진: 에이스팩토리 제공

[베프리포트=김주현 기자] 배우 이준혁이 각종 소셜 미디어(SNS) 및 유튜브에 관한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지난 22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카페에서 배우 이준혁의 tvN ‘60일, 지정생존자’ 종영 기념 인터뷰가 열렸다. 이날 베프리포트와 만난 이준혁은 배우로서 다양한 플랫폼을 바라보는 관점에 대해 이야기했다.

먼저 이준혁은 “사실 유튜브에 잘 몰랐는데, 보자마자 되게 놀라운 콘텐츠라는 생각이 들었다. 처음 인스타그램을 봤을 때완 완전히 다른 느낌이었다. 예전에 ‘텔레비전에 내가 나왔으면 정말 좋겠네~’란 노래 가사가 있지 않았나. 그런데 이제는 텔레비전에 나가지 않아도 자신의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생겼다는 거다. 그런 영역이 생겼다는 점이 굉장히 흥미로웠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사실 나름 얼리어답터다. 기술의 발전에 흥미가 많은 편이다. 싸이월드도 남들보다 빨리 시작했었다. 중학생 때 포토샵도 배웠다”면서도 “SNS를 통해 소통하는 방법은 잘 모르겠다. 다만 소통 창구가 된다는 것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은 없다. 열심히 하시는 분들을 보면 멋지다는 생각이 든다. 다만 내가 인스타그램을 위해 억지로 밖에 나가 사진을 찍는다거나 이러한 것은 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 배우 이준혁이 '60일, 지정생존자' 종영을 기념해 베프리포트와 만났다 / 사진: 에이스팩토리 제공

그는 유튜브에 대해 관대한 면을 보여줬다. 이준혁은 “유튜브는 라디오와 비슷한 느낌이 있더라. 인스타그램을 하기 위해 굳이 돌아다니면서 사진을 찍지 않아도 되니까 말이다. 유튜브를 당장 하지는 않을 거고, 생각 정도는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어릴 적부터 영상 매체에 관심이 많았다던 이준혁은 “영화 보는 걸 좋아했다. 예전부터 영상과 관련된 일을 하고 싶어 했다. 편집이든 연출이든 관련 업종에 종사하고 싶었는데, 이렇게 연기를 하게 됐다”면서 “그러다 보니 어떤 영상을 볼 때 보이는 부분이 많더라. 마술쇼 같은 느낌인 것 같다. 트릭을 다 아는 느낌? 그런데 좋은 영화를 보면 이러한 트릭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 좋은 연기도 마찬가지이다. 어떻게 연기하는지 다 아는데도 좋은 영화, 좋은 연기를 보면 그런 게 느껴지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미 많은 배우들이 연출에 손을 뻗고 있는 가운데, 이준혁은 어떤 생각을 갖고 있을지 궁금했다. 그에게 연출에 도전할 생각이 없느냐고 묻자 웃으며 고개를 저었다. 이준혁은 “일단 제가 하는 것부터나 잘하고 싶다. 연출은 나중 문제다. 오늘은 인터뷰나 잘하려고 한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준혁은 지난 20일 종영한 ‘60일, 지정생존자’에서 권력욕과 타고난 리더십을 갖춘 무소속 국회의원 오영석 역을 맡아 지진희(박무진 역)와 대립했다. 그는 ‘60일, 지정생존자’를 통해 또 하나의 인생작을 썼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주현 기자  kjkj803@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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