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백
    여백
  • 여백
HOME Entertainment 음악
[BF현장] 빅히트가 밝힌 #음악산업혁신 #고객경험혁신 #플랫폼혁신 (종합)방시혁 대표 “현실 넘어설 때 비전으로서의 의미 가져... 빅히트, 모든 면에서 끊임없이 발전할 것”
김주현 기자 | 승인 2019.08.21 11:02
▲ 빅히트 방시혁, 윤석준 대표와 비엔엑스 서우석 대표 / 사진: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베프리포트=김주현 기자] 빅히트엔터테인먼트(공동대표 방시혁·윤석준, 이하 빅히트)가 자사의 철학과 비전을 발표했다.

21일(오늘) 오전 서울 강남구 대치동 섬유센터에서 ‘공동체와 함께하는 빅히트 회사 설명회’가 개최됐다. 빅히트 방시혁, 윤석준 대표와 비엔엑스 서우석 대표가 참석했다. 세 대표는 차례로 무대에 올라 음악 산업 혁신을 위한 빅히트의 비전을 밝혔다.

먼저 방시혁 대표는 “최근 몇 년 간 방탄소년단이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빅히트에 대한 이야기도 많아진 것 같다. 그런데 이 이야기들을 자세히 들여다보니 맞는 것과 오해가 공존하고 있었다”며 “회사를 알리는 데에 소홀했던 게 아닌가 싶었다. 그래서 적어도 일 년에 두 번은 시간을 내서 회사를 설명해야겠다 싶었다. 이 자리는 빅히트의 철학은 무엇인지, 그걸 통해 뭘 해왔고, 뭘 하려는지 설명하려는 자리”라고 운을 뗐다.

그는 “빅히트가 올해 상반기, 이미 2018년 연간 매출과 맞먹는 수준인 2001억 원 매출을 달성했다. 영업 이익도 301억 원으로, 지난해 641억 원의 3분의 2 수준에 육박하는 수치를 기록 중”이라며 “내부 조직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 1년 만에 구성원이 4배 증가했다. 하반기부터는 다양한 구조 변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 민희진 CBO / 사진: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방시혁 대표는 “최근 멀티 레이블에 관한 변화도 있었다. 쏘스뮤직을 자회사로 편입한 것이다. 각 영역의 전문화 등 개편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SM엔터테인먼트 출신인) 민희진 님 영입이 대표적 사례다. 그 첫 프로젝트로 빅히트가 쏘스뮤직과 손 잡고 곧 글로벌 오디션을 개최할 예정이다. 민희진 님의 크리에이티브한 디렉팅, 제 음악이 합쳐져 플러스 글로벌 오디션이 될 예정이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그가 발표 내내 강조한 것은 ‘음악 산업의 혁신’이었다. 그는 “모호하고 추상적일 수 있지만, 혁신은 이미 존재하지만 아직 발견되지 않은 고객의 니즈를 발견하는 과정에서 시스템을 개선,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저희는 음악 산업의 부가가치가 확장되는 과정에서 매출을 확대시키고, 구성원과 산업 종사자의 삶을 개선하려고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국내 게임 산업과 음악 산업을 비교한 방시혁 대표는 “저희 빅히트가 바로 그 혁신을 이뤄내고 패러다임을 바꾸는 주체가 되고자 한다. 이 혁신은 케이팝 시장에만 적용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글로벌 기업을 지향하는 빅히트는 메이저 레이블로 성장함으로써 혁신 경험을 글로벌 음악 산업에 적용하고 글로벌 음악 시장의 프론티어가 될 꿈을 꾸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무대에 오른 빅히트 사업 부문 윤석준 대표는 새벽부터 한정판 MD를 사기 위해 줄을 서야했던 팬을 사례로 들며 ‘MD 구매 방식 다양화’, ‘플레이존 설치’, ‘공연 추첨제 확대’ 등을 언급했다. 그는 “빅히트에서 인턴십을 경험했던 한 대학생이 ‘케이팝 공연에 오는 많은 팬들은 비용과 기대를 갖고 오는데, 그 과정의 고통의 연속이다’라고 말했던 게 있다”며 “빅히트는 이런 고객들의 불편함을 개선하기로 했다. ‘MD 구매 방식 다양화’, ‘플레이존 설치’, ‘공연 추첨제 확대’ 등의 사례는 빅히트의 첫 시도에서 첫 걸음을 내딛은 것에 불과하다. 앞으로는 공연 형태에 맞춰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윤석준 대표는 “공연장에 들어가지 못하더라도 공연장 인근에서 단체 관람하는 ‘라이브 뷰잉’이나 집에서 휴대폰, PC를 통해 생생한 현장을 느낄 수 있는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 공연 당일 앞뒤로 팝업스토어 및 전시회를 운영해 오프라인 연계행사를 진행, 공연이 열리는 곳을 ‘축제의 장’으로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 방탄소년단 / 사진: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는 고려대학교 연구팀의 보고서를 인용하면서 “이런 문화 행사는 도시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된다. 실제 데이터로도 입증됐다. 이 경제 파급 효과의 규모는 단순히 공연장만 보고 분석한 게 아니다. 방탄소년단이 공연했을 때 많은 팬들이 티켓을 사고 MD를 사고 인근에서 숙박을 하고 맛집을 찾아다니게 되면 지역 경제 소득이 일시적으로 증가하게 되고, 이게 추가 소비를 유발하며 부가 가치를 유발한다는 경제 이론을 바탕으로 한 것”이라며 “이렇게 해서 단 4일 간의 공연으로 한국 경제에 미친 효과가 4813억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보고서를 통해 글로벌 유니콘 그룹을 4개나 이룰 수준이라고 분석했다”고 부연했다.

빅히트 자회사 비엔엑스의 서우석 대표는 플랫폼을 통한 고객 경험의 혁신에 대해 이야기했다. 서우석 대표는 팬 커뮤니티 플랫폼인 Weverse(이하 위버스)와 커머스 플랫폼인 Weply(이하 위플리)를 예로 들며 “위버스와 위플리만 켜면 모든 게 가능한 ‘음악 산업게의 원스톱 서비스’가 될 것”이라면서 “티켓 구매부터 구매자 확인, 공연장 이벤트 참여, MD 구매를 통합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서우석 대표는 “지난 6년간 방탄소년단 팬카페에 모인 회원은 150만 명이지만, 지난 6월 위버스 론칭 후 가입한 회원 수는 200만 명이 넘으며, 현재 전세계 229개국에서 하루 80만 명이 이용하고 있다”면서 “미디어 중심의 플랫폼이 아닌, 아티스트와 팬의 소통을 연결하는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으로의 진화를 모색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약 50분 간 진행된 ‘공동체와 함께하는 빅히트 회사 설명회’ 말미, 다시 마이크를 잡은 방시혁 대표는 “빅히트는 미래에 도달해있다. 현실을 넘어설 때 비전으로서의 의미를 갖는다고 생각한다. 빅히트는 모든 면에서 끊임없이 발전할 것”이라 강조했다.

한편, 빅히트는 내년 하반기 론칭을 목표로 국내 유명 드라마 제작사와 방탄소년단 세계관에 기반한 드라마 제작을 준비하고 있다. 아울러 넷마블과 함께하는 방탄소년단 스토리텔링 IP를 활용한 신작 게임 프로젝트 역시 준비 중이다.

김주현 기자  kjkj803@beffreport.com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 press@beffreport.com
BEST Entertainment / Football Friends 글이 주는 감동. 베프리포트
<저작권자 © 베프리포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주현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제휴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ㆍ광고문의
주식회사 베프리포트  |  T/F 02-521-1793
등록번호 : 경기 아 51330  |  등록 및 발행연월일 : 2015년 11월 2일
제호: 베프리포트   |  발행인·편집인 : 정일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최민솔
발행소 : 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대로 46길 20 선인빌딩 6F,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경춘로 2248번길 40
대표문의 : 1one@beffreport.com  |  보도자료 : press@beffreport.com
Copyright © 2019 베프리포트. All rights reserved.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