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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권아솔, 복귀전 상대 샤밀 자브로프에 "내게 지기 좋은 상대"
정일원 기자 | 승인 2019.08.16 12:02
▲ 오는 11월 샤밀 자브로프와 복귀전을 치르는 권아솔 / 사진: 로드FC 제공

[베프리포트=정일원 기자] 복귀를 선언한 권아솔(33, 팀코리아MMA)이 복귀전 상대로 결정된 샤밀 자브로프를 도발했다.

권아솔은 오는 11월 펼쳐지는 '굽네몰 로드FC 056'서 샤밀 자브로프(35, AKHMAT FIGHT CLUB)와 맞붙는다.

지난 5월 제주도서 열린 '굽네몰 로드FC 053 제주'에서 만수르 바르나위와 대결한 권아솔은 패배 후 은퇴설에 휩싸였다. 은퇴를 공식 발표한 것은 아니었지만, 로드FC 유튜브 채널 콘텐츠인 '킴앤정TV'에서 정문홍 전 대표가 “권아솔이 은퇴 의사를 밝혔다”고 언급했기 때문.

이후 권아솔은 지난 8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은퇴설에 대해 공식적으로 입을 열었다.

권아솔은 “만수르 (바르나위)에 지고 나서 쉬다가 왔고, 은퇴까지 진지하게 고민했었다. 은퇴를 당장 한다는 말은 아니었는데, 와전이 된 것 같다. 이기면 브라질로 선교 활동을 가기로 했으니까 약속을 지키기 위해 고민했다. 선교를 가긴 갈 건데, 미뤄서 시간을 두고 만수르를 잡고 갈 예정이다”라며 복귀를 선언했다.

권아솔의 복귀 상대 샤밀 자브로프는 한국 팬들에게도 익숙하다. UFC무대서 코너 맥그리거를 제압한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의 사촌형으로 알려진 샤밀은 지난 로드FC 100만불 토너먼트 'ROAD TO A-SOL' 최종전서 만수르 바르나위에 패한 바 있다.

끝으로 권아솔은 “샤밀에게는 별생각이 없다. 그냥 만수르와의 재대결을 위해 가장 명분 좋은 상대라고 생각했다. 샤밀은 러시아에서는 챔피언이고 좋은 선수지만, 상성상 이번에는 나에게 지기 좋은 상대라도 생각한다. 나이도 있고 선수로서 끝물이라고 생각한다. 나에게 지면 은퇴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한다”며 특유의 도발과 함께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권아솔의 복귀전이 열리는 '굽네몰 로드FC 056'은 오는 11월 9일 여수 진남체육관서 개최된다.

정일원 기자  1one@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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