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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1R] ‘케인 멀티골’ 토트넘, 아스톤 빌라에 3-1 역전승... 손흥민 징계 결장
정일원 기자 | 승인 2019.08.11 12:06
▲ 멀티골로 화려한 부활에 성공한 해리 케인 / 사진: 토트넘 공식 소셜미디어 갈무리

[베프리포트=정일원 기자] 토트넘이 개막전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1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서 펼쳐진 ‘2019-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아스톤 빌라와의 1라운드 개막 홈경기서 토트넘이 멀티골을 기록한 해리 케인의 활약을 앞세워 3-1 역전승을 거뒀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퇴장 징계로 손흥민이 빠진 가운데, 최전방에 케인-모우라를 배치하는 다이아몬드 4-4-2(4-3-1-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전반 초반부터 점유율을 확보한 토트넘이 주도권을 쥐었지만 선제골은 아스톤 빌라가 가져갔다. 전반 9분 밍스가 뿌린 롱패스를 박스 안으로 쇄도한 맥긴이 정확한 왼발슛으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

이른 시간 선제골을 내준 토트넘이 계속해서 공세를 폈지만 좀처럼 아스톤 빌라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오히려 아스톤 빌라가 측면의 엘 가지, 트레제게를 앞세운 효율적인 역습으로 위협적인 장면을 몇 차례 연출했다.

▲ 경기의 흐름을 바꾼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투입 / 사진: 토트넘 공식 소셜미디어 갈무리

후반전 들어 토트넘의 포체티노 감독은 다이아몬드 4-4-2서 플랫 4-4-2 전형으로 전술 변화를 감행했다. 측면 공격이 살아난 토트넘은 후반 19분 윙크스 대신 에릭센을 투입해 공격의 고삐를 당겼다.

에릭센 투입 후 4-2-3-1 포메이션으로 재차 전술 변화를 가져간 토트넘은 후반 28분 이적생 은돔벨레의 동점골이 터지면서 한숨 돌렸다. 코너킥 세컨볼 상황서 모우라의 패스를 받은 은돔벨레가 호쾌한 오른발 중거리슛으로 골문을 흔들었다.

승부의 마침표를 찍은 건 최근 부진했던 간판 공격수 케인이었다. 후반 41분 압박으로 그릴리쉬 공을 탈취한 라멜라가 슈팅을 때렸고, 수비 맞고 흐른 공을 케인이 정확한 왼발 슛으로 마무리해 역전골을 뽑아냈다. 예열을 마친 케인은 후반 막판 시소코의 패스를 간결한 오른발 감아차기로 연결해 스코어 3-1을 만들었다.

한편, 토트넘은 오는 18일(일) 디펜딩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와 2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손흥민의 지난 시즌 레드카드 징계는 맨시티전까지 이어진다.

정일원 기자  1one@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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