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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F TALK] TRCNG “컴백 소식 믿지 못한 팬분들께 미안한 마음 컸어요”① (인터뷰)TRCNG, 1년 7개월 공백 깨고 두 번째 싱글앨범 ‘RISING’ 발매
김주현 기자 | 승인 2019.08.06 10:53
▲ TRCNG가 두 번째 싱글앨범 발매를 기념해 베프리포트와 만났다 / 사진: TS엔터테인먼트 제공

[베프리포트=김주현 기자] “공백 동안 연습해왔던 것을 무대에서 보여드리는 거잖아요? 팬분들도 그만큼 기대가 크실 것 같아요. 그 기대에 부담이 되기도 하지만, 저희도 오랜만의 컴백이기 때문에 기대가 더 큰 것 같아요.”

지난 2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남동 TS엔터테인먼트 연습실에서 만난 TRCNG(티알씨엔지) 멤버 우엽의 말이다. 지난해 1월 발매한 ‘WHO AM I(후 엠 아이)’ 이후 약 1년 7개월 만에 두 번째 싱글앨범 ‘RISING(라이징)’으로 돌아온 그들은 풋풋했던 소년의 이미지를 벗고 한층 성숙해진 모습으로 ‘성장한 TRCNG’를 보여주겠다는 각오로 똘똘 뭉쳐있었다.

“워낙 합을 많이 맞췄기 때문에 무대에서 그 케미를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커요. 안무도 소위 말해 ‘빡세게’ 나왔는데, 멤버들 전부 다 라이브 실력도 뛰어나서 아주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하영)

▲ TRCNG가 두 번째 싱글앨범 발매를 기념해 베프리포트와 만났다 / 사진: TS엔터테인먼트 제공

지난 5일 공개된 ‘RISING’에는 타이틀곡 ‘MISSING(미씽)’을 비롯해 자신의 꿈과 희망을 파라다이스라는 감각적인 표현에 빗대 모든 이에게 힘을 주고 싶은 마음을 담은 ‘Paradise(파라다이스)’, 외딴 섬에 홀로 떨어진 듯 보여도 항상 함께 있기를 꿈꾼다는 내용의 ‘Island(아일랜드)’, 당당하고 자신감 있는 우리가 최고라는 포부가 담겨있는 ‘#턀쎈지’ 등 총 다섯 곡이 수록되어 있다. 특히 ‘#턀쎈지’는 래퍼 라인인 지성, 호현, 현우, 시우가 직접 가사를 써 남다른 의미를 자랑한다.

이번 타이틀곡 ‘MISSING’은 중독성 있는 리드사운드와 서정적인 멜로디에 멤버들의 감성이 어우러진 곡이다. 다가올 세상에 대한 부담과 두려움을 이겨내고 더 높은 꿈을 향해 앞으로 나아가겠다는 TRCNG의 포부가 돋보인다. 강민은 “저희 팀이 ‘십대들의 챔피언’이란 뜻인데, 요즘 십대들은 꿈, 미래에 고민이 많지 않나. 그 고민과 꿈을 함께 나누고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었다”고 소개했다. 시우는 “이번 앨범을 듣고 팬분들께서 힐링하셨으면 좋겠다”고 거들었다. 지성 역시 “여러 번 수정한 곡이었다. 그러다 보니 조금 혼란스럽기도 했는데, 최대한 멋있는 모습 보여드리려고 노력했기 때문에 지금으로선 아주 만족스러운 결과물이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TRCNG는 베프리포트와 만난 자리에서 긴 공백에 대해 자주 언급했다. 공백은 부담, 두려움, 막막함으로 다가왔단다. 리더 태선은 “공백 동안 힘들지 않았다면 거짓말”이라고 조심스레 운을 뗐다. 그는 “그럼에도 결국엔 긍정적인 이야기를 나누게 됐다. 자기계발에 힘쓰자고 해서 운동도 하고 작곡도 하고 보컬, 안무 연습도 열심히 했다”면서 “다같이 으쌰으쌰했다. 저희끼리 이야기를 많이 나누면서 미래를 생각하며 격려하곤 했다”고 회상했다.

▲ TRCNG가 두 번째 싱글앨범 발매를 기념해 베프리포트와 만났다 / 사진: TS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실 저희가 공백을 깨고 컴백한다고 했을 때 팬분들도 믿지 않는 분위기더라고요. 티저 이미지가 뜨고 확정이 되면서 팬분들도 정말 좋아해주셨어요. 그 반응에 대해 미안함이 컸어요. 이번 활동을 통해 행복한 추억 쌓았으면 좋겠어요. 팬분들의 기대를 충족시켜드려야죠.” (현우, 지훈)

“이번엔 음악방송을 한 4주 정도 할 것 같아요. 그리고 사실 올 하반기에 한 번 더 컴백할 것 같긴 해요. 일본 활동 마친 뒤 바로 국내 활동을 할 것 같다고 들었거든요. 지금 곡 여러 개를 받고 있어요. 계획이 딱딱 맞는다면 바로 나올 수 있지 않을까요?” (태선)

그래서 좋은 성적, 인지도에 욕심이 난다고 했다. 하영은 “이번 활동을 통해 저희를 알리는 게 가장 큰 목표”라며 “음악적인 부분, 특히 무대에 대해 모든 분들에게 인정받고 싶다”고 말했다. 강민도 “보컬, 춤, 랩 등 실력적인 면을 인정받는 날이 얼른 왔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태선은 “음악방송에서 1위를 한 뒤 전 대표님의 이름을 꼭 불러보고 싶다”고 밝혔다.

“일단 공백이 길었기 때문에 아무런 문제없이 꾸준히 오래 활동하고 싶어요. 팬분들도, 대중 분들도 저희 노래를 좋아해주셨으면 좋겠고요. 그리고 홍대 같은 길거리를 걸을 때 저희 노래가 많이 흘러나왔으면 좋겠어요.” (우엽, 지훈)

김주현 기자  kjkj803@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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