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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F현장] 연우진·김세정·송재림·박지연, 완벽한 싱크로율 자랑하는 ‘너의 노래를 들려줘’ (종합)이정미 감독 “이질적 요소 가득한 게 우리 드라마의 장점... 볼만한 작품 되게 최선 다할 것”
김주현 기자 | 승인 2019.08.01 16:26
▲ '너의 노래를 들려줘'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연우진, 김세정, 박지연 송재림 / 사진: KBS 제공

[베프리포트=김주현 기자] ‘미스터리 불면 로맨스’가 온다. 흥행세를 타고 있는 KBS 드라마의 또 다른 도전이다.

1일(오늘) 오후 서울 구로구 라마다 서울 신도림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너의 노래를 들려줘(극본 김민주·연출 이정미·제작 JP E&M)’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정미 감독과 배우 연우진, 김세정, 송재림, 박지연이 참석했다.

‘너의 노래를 들려줘’는 살인사건이 있었던 ‘그날’의 기억을 전부 잃은 팀파니스트 홍이영(김세정 분)이 수상한 음치 장윤(연우진 분)을 만나 잃어버린 진실을 찾아가는 미스터리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이외에도 오케스트라 지휘자 남주완(송재림 분), 팜므파탈 바이올리니스트 하은주(박지연 분) 등 자기주장이 강한 캐릭터들이 총출동해 보는 재미를 더할 예정.

▲ '너의 노래를 들려줘'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이정미 감독 / 사진: KBS 제공

가장 먼저 이정미 감독은 “저희 드라마가 ‘미스터리 불면 로맨스’로 소개되고 있다. 아주 밝지도 않고 그렇다고 아주 어둡지도 않은 이런 이질적인 요소가 우리 드라마의 장점이다. 눈으로도 귀로도 즐길 수 있다”며 “볼거리가 많다.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고생하고 있지만, 시청자 분들은 아주 즐겁게 볼만한 드라마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볼만한 드라마’를 자신한 이정미 감독은 극의 핵심인 연우진, 김세정, 송재림, 박지연의 캐스팅에 대해서도 아주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연우진 씨는 연기를 잘하기도 하는데 똑똑하기도 하다. 리허설할 때 보면, 대본에 적힌 감정들을 아주 잘 표현한다. 실제로 연우진 씨가 제안하는 것들도 아주 만족스럽다. 진지하기도 한데 유머감각도 있어서 그런 것들이 저희 드라마에 빛을 발할 수 있게 할 것 같다”고 운을 뗐다.

이어 “세정 씨는 에너지가 너무 좋다. 현장의 모든 배우들과 스태프를 통틀어 가장 힘이 좋은 것 같다. 지치지 않는 에너지, 열정들이 극 중 홍이영이란 캐릭터와 아주 잘 맞는다”고 덧붙였다.

▲ '너의 노래를 들려줘'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연우진, 김세정, 박지연, 송재림 / 사진: KBS 제공

싱크로율이 완벽한 것은 송재림, 박지연도 마찬가지라고. 이정미 감독은 “송재림 씨도 장난기가 많으면서 순수하다. 그런 면이 남주완과 잘 맞는 것 같다. 남주완은 오케스트라 지휘잔데, 실제로 재림 씨가 단원들이 지치지 않도록 독려하셨다”면서 “지연 씨는 정말 예쁘다. 은주 역할에 딱이라고 생각했다. 바이올린이 악기 중에 가장 힘든 걸로 아는데, 그래도 감각적으로 카메라 앞에 서는 게 좋아보였다”고 칭찬했다.

배우들 역시 작품과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가감 없이 드러냈다. 연우진은 “그간 자유분방하고 무언가를 발산할 수 있는 연기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번 작품에선 로맨틱 코미디지만 그보다 좀 반대로 하려고 했다. 삼십대 중반을 넘어가고 있는데, 청춘들의 이야기를 다루는 것도 너무 좋았다. 지나간 청춘, 그리고 앞으로 다가올 청춘에 대해 곰곰이 생각할 수 있는 작품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송재림은 “남주완은 자유분방하고 친절한 만큼 싸가지가 없는 인물이다. 하지만 그만큼의 매력도 있다. 그 매력이 느껴질 수 있도록 열심히 촬영하고 있다. 별명도 ‘남마에’, ‘핫마에’인데, 저희는 뜨겁게 촬영하더라도 시청자 분들은 에어컨 바람 앞에서 시원하게 보실 수 있는 작품으로 만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 '너의 노래를 들려줘'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김세정 / 사진: KBS 제공

‘너의 노래를 들려줘’를 이끌어갈 김세정은 “이영이와 저는 비슷하지만 다르다. 밝고 명랑한 캐릭터라 그 모습을 연기할 땐 재밌게 하고 있다. 하지만 이영이는 좀 단순하다. 저는 생각을 복잡하게 하는 편인데, 그 부분을 닮고 싶었다”며 “이영이는 안쓰러운 일을 한꺼번에 겪게 되는데, 시청자 분들도 그 모습을 보시면 보듬어주고 싶으실 것 같다. 공감을 살 수 있도록 하겠다”고 거들었다.

또 마지막으로 김세정은 “서로를 위하는 촬영장이다. 선배님들은 후배들을 이끌어주고 있고. 후배들은 선배님들을 보고 힘을 얻는다”며 작품에 대한 큰 관심과 사랑을 당부했다.

오는 5일 오후 10시 첫 방송.

김주현 기자  kjkj803@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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