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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F TALK] ‘더 로즈 → 솔로’ 김우성 “‘WOLF’에 제가 하고 싶었던 이야기 담았어요”① (인터뷰)“늑대 주제로 한 솔로앨범, 이중적인 표현 담았죠... 타이틀곡 완성도도 만족스러워요”
김주현 기자 | 승인 2019.07.28 02:37
▲ 더 로즈 우성(김우성)이 '슈퍼밴드' 종영 및 솔로앨범 발매를 기념해 베프리포트와 만났다 / 사진: 제이앤스타컴퍼니 제공

[베프리포트=김주현 기자] 밴드 The Rose(이하 더 로즈)의 보컬 우성이 ‘솔로 김우성’으로 돌아왔다. 더 로즈가 지금까지 발매한 곡을 찬찬히 들어보고 있노라면, 김우성의 음악적 스펙트럼이 얼마나 넓은지 제대로 확인할 수 있다. 처절하게 애절하다가 뜨겁게 달콤하다. 그래서 더 반가운 솔로앨범이다.

그의 첫 번째 솔로앨범 ‘WOLF(울프)’가 지난 25일 발매됐다. 발매에 앞서 베프리포트와 만난 그는 “보컬 스펙트럼이 넓다는 걸로 해석해주셔도 좋다”며 “알앤비 소울 등 장르 자체가 더 로즈 음악과는 좀 다른데, 어떻게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다방면의 음악을 하는 아티스트로 기억해주셨으면 좋겠다. 독특한 저만의 창법 역시 계속 가져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WOLF’는 김우성이 직접 앨범의 콘셉트부터 전곡 작사 및 작곡, 편곡, 프로듀싱까지 모두 참여한 신보다. 그는 “‘남자들은 모두 다 늑대’라 하지 않나. 이중적이라 생각했다. 제가 본 늑대는 무리에서 벗어나려 하지 않고, 오히려 외로움이 많은 동물이었다. 표면적으로 보이는 늑대의 모습이 아닌, 늑대의 이중적인 매력을 담아보고자 했다”며 “제 앨범을 듣고 이를 하나의 좋은 추억, 좋은 표현이라 생각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타이틀곡 ‘FACE(페이스)’는 밴드적인 요소와 팝이 어우러진 구성이 돋보이는 곡이다. 모든 사람마다 자신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모습이 있고 그것에 대해 존중 받을 자격이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나름 완성도 높은 곡이 나왔다”고 자평한 그는 “첫인상에서 가장 임팩트를 주는 얼굴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었다”고 했다.

▲ 더 로즈 우성(김우성)이 '슈퍼밴드' 종영 및 솔로앨범 발매를 기념해 베프리포트와 만났다 / 사진: 제이앤스타컴퍼니 제공

“가사 중에 ‘I like your FACE(아이 라이크 유어 페이스)’라는 문장이 있어요. 늑대다운 문장이잖아요. (웃음) 하지만 제가 생각하는 것과는 조금 달라요. 사람들이 좋아하는 얼굴은 각기 다르잖아요. 그래서 뮤직비디오에 출연하시는 모델 분들도 다양하게 섭외했어요. 여자지만 흔히 말해 보이쉬한 분도 있고, 머리가 긴 남성분도 있고, 드랙퀸도 있어요. 직설적인 가사지만 그 안에는 다양한 메시지들이 숨겨져 있는 거죠.”

김우성은 앨범의 폰트부터 사진 배열까지 모든 곳에 자신의 손때를 묻혔다. “하나씩 무언가를 이뤄가는 느낌”이라 뿌듯하다던 그는 “뻔한 대답일 수도 있지만, 제가 좋아하는 일을 해서 그런지 하나도 힘들지 않았다”면서 “멤버들도 많은 이야기를 해줬다. 결과가 어떻게 되든 더 로즈는 평생 갈 밴드이기 때문에 그 응원들이 부담으로 느껴지지 않고, 정말 큰 힘으로 기억됐던 것 같다”고 회상했다.

마지막으로 김우성은 “제 솔로앨범을 오래 기다려주신 팬분들이 많은 걸로 안다. 어느 덧 시간이 흘러 여기까지 왔는데, 앞으로 더 좋은 음악으로 보답할 테니 솔로 김우성과 밴드 더 로즈에게도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인사했다.

한편, 더 로즈는 2017년 첫 번째 싱글앨범 ‘Sorry(쏘리)’로 데뷔한 뒤 ‘좋았는데’, ‘BABY(베이비)’, ‘She’s In The Rain(쉬즈 인 더 레인)’ 등을 내고 활발히 활동했다. 특히 김우성은 지난 12일 종영한 밴드 서바이벌 오디션 ‘슈퍼밴드’의 파이널 라운드까지 진출하는 호성적을 거두며 이름을 알렸다. 

김주현 기자  kjkj803@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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