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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F TALK] ‘퍼퓸’ 신성록 “딸 예쁘지만 육아 예능 프로그램 안 하는 이유는…”③ (인터뷰)“예쁜 딸, 포기라는 단어를 잊게 해준 존재죠”
김주현 기자 | 승인 2019.07.27 00:09
▲ 배우 신성록이 KBS 2TV 월화드라마 '퍼퓸' 종영을 기념해 베프리포트와 만났다 / 사진: HB엔터테인먼트 제공

[베프리포트=김주현 기자] 배우 신성록이 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25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카페에서 신성록의 ‘퍼퓸(연출 김상휘·극본 최현옥)’ 종영 기념 인터뷰가 열렸다. 신성록은 극 중 예민하고 까칠한 패션 디자이너이지만 29년 째 첫사랑을 못 잊고 있는 서이도 역을 맡아 열연했다.

이날 신성록은 육아 예능 프로그램에 대한 자신의 소신을 전했다. 그는 2016년 결혼해 그 해 딸을 품에 안았다. 신성록은 “육아 예능 프로그램은 좀 힘들 것 같다. 저는 배우이지 전문 방송인이 아니다. 가족들도 케어 해야 하지 않나. 적응하는 것도 어려울 것 같다. 가족들끼리 단체로 ‘멘붕’이 오면 안 될 것 같아서 출연을 안 한다”고 말했다.

▲ 배우 신성록이 KBS 2TV 월화드라마 '퍼퓸' 종영을 기념해 베프리포트와 만났다 / 사진: HB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어 “만약 딸이 배우하고 싶다고 하면 하라고 할 것 같다. 본인이 하고 싶은 걸 살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서포트는 잘 모르겠지만, 응원을 해줄 것 같다”면서 “자식이 있으니까 책임감도 커지더라. 딸 덕에 포기라는 단어 자체를 잊어버렸다”고 말했다.

아울러 신성록은 “요새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이 많지 않나. 저는 토크쇼에도 자신이 없다. 에피소드를 꺼내서 웃겨야 하는데, 에피소드를 함께 겪었던 사람들이 없는 상황에서 남들을 웃기는 게 자신이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퍼퓸’은 일생을 바쳐 일군 가정을 빼앗기고 절망에 빠진 중년 여성에서 모델계의 라이징 스타가 된 여자와 삶의 의미를 잃고 몸과 마음이 병들어버린 패션 디자이너 남자에게 벌어진 인생 2회 차, 일생일대의 기적을 그린 판타지 드라마다. 지난 23일 종영. 

김주현 기자  kjkj803@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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