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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F TALK] ‘퍼퓸’ 신성록이 말하는 #하재숙 #고원희 #김민규② (인터뷰)“고원희·김민규는 스펀지 같은 배우... 재숙 누나는 말할 것도 없죠”
김주현 기자 | 승인 2019.07.27 00:04
▲ 배우 신성록이 KBS 2TV 월화드라마 '퍼퓸' 종영을 기념해 베프리포트와 만났다 / 사진: HB엔터테인먼트 제공

[베프리포트=김주현 기자 배우 신성록이 KBS 2TV 월화드라마 ‘퍼퓸(연출 김상휘·극본 최현옥)’에서 함께 호흡한 배우 하재숙, 고원희 김민규를 언급했다.

지난 25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카페에서 신성록의 ‘퍼퓸’ 종영 기념 인터뷰가 열렸다. 23일 막 내린 ‘퍼퓸’은 일생을 바쳐 일군 가정을 빼앗기고 절망에 빠진 중년 여성에서 모델계의 라이징 스타가 된 여자와 삶의 의미를 잃고 몸과 마음이 병들어버린 패션 디자이너 남자에게 벌어진 인생 2회 차, 일생일대의 기적을 그린 판타지 드라마다. 신성록은 극 중 예민하고 까칠한 패션 디자이너이지만 29년 째 첫사랑을 못 잊고 있는 서이도 역을 맡아 열연했다.

이날 신성록은 헌신한 가정을 빼앗기고 절망에 빠진 40대 아줌마 민재희를 연기했던 하재숙에 대해 “워낙 예쁜 누나지 않나. 하지만 극 중 순수한 사랑을 하다 보니 더 예뻐진 것 같다”며 “(연기력은) 말할 것도 없다. 설렘 포인트도 많았다. 덕분에 현장 분위기가 아주 좋았다”고 말했다.

▲ 배우 신성록이 KBS 2TV 월화드라마 '퍼퓸' 종영을 기념해 베프리포트와 만났다 / 사진: HB엔터테인먼트 제공

20대 모델 민예린 역의 고원희에 대해서는 “호흡이 더할 나위 없이 좋았다. 초반부터 저와 호흡을 많이 맞췄는데, 정말 그 나이에 맞지 않게 유연한 배우였다. 스펀지처럼 제가 이야기하는 것을 흡수하더라. 저는 20대 때 그렇게 하지 못했던 것 같았다”며 극찬했다.

신성록은 아이돌스타 윤민석 역의 김민규를 향해서도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김민규는 ‘퍼퓸’을 통해 첫 지상파 주연을 맡게 된 신예다. 신성록은 “민규가 연기 경험이 그리 많지 않은데도 저를 잘 받아줬다. ‘형이 이렇게 할 건데 너 괜찮니?’라고 물으면 정말 흔쾌히 괜찮다고 해줬다”며 “저도 부족하지만 첫 주연을 맡은 후배이다 보니 도움 줄 게 있으면 줬고 이야기도 잘 나눴다”고 밝혔다.

그는 김민규를 보고 최민수가 떠올랐다고 했다. 신성록은 “제가 ‘죽어야 사는 남자’ 때 최민수 선배님과 그렇게 연기를 했다. 제가 최민수 선배님의 리액션을 받는 입장이었는데, 민규를 보니 그 당시가 많이 생각이 났다”며 “민규 역시 스펀지 같은 배우다. 제 연기를 잘 받아줘서 고마웠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성록은 올 9월 SBS 새 드라마 ‘배가본드’로 시청자들을 찾을 예정이다. 

김주현 기자  kjkj803@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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