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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마이애미전 7이닝 1실점 호투... 시즌 11승 달성
박경식 기자 | 승인 2019.07.20 14:55
▲ 마이애미 말린스를 상대로 시즌 11승째를 수확한 류현진 / 사진: LA다저스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베프리포트=박경식 기자] LA다저스 류현진이 마이애미 말린스를 상대로 시즌 11승째를 수확했다.

20일(한국시간) 류현진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서 펼쳐진 ‘2019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1실점 4피안타 7탈삼진 4사사구(3볼넷) 호투(투구수 102)를 선보이며 후반기 첫 승을 신고했다.

류현진은 경기 초반부터 내야진의 불안한 수비로 애를 먹었다. 1회 초 1사 상황에서 1루수 피더슨의 포구 실책으로 출루를 허용한 것. 그러나 류현진은 3번 타자 쿠퍼를 상대로 병살타를 유도해 위기를 벗어났다.

2회 초 삼진 2개를 잡아낸 류현진은 이내 볼넷 2개와 안타를 허용하며 위기를 맞았지만, 상대 선발투수 갤런을 땅볼로 처리해 위기를 넘겼다.

4회 초 늦은 베이스 커버로 안타를 내준 류현진은 알파로에게 2루타를 내주고 첫 실점을 허용했다.

잠잠했던 다저스 타선은 6회 말 만루 기회에서 득점에 성공하며 류현진의 짐을 덜어줬다. 시거의 내야 땅볼로 동점을 만들었고, 이어진 에르난데스의 타구를 2루수 카스트로가 포구에 실패하면서 역전에 성공했다.

류현진은 7회 초 프라도, 로하스, 그랜더슨을 모두 삼진으로 요리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승리투수 요건을 갖춘 류현진은 모처럼 불펜진의 지원을 받았다. 8회 초 류현진 대신 마운드 에 오른 마에다가 세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처리했다. 9회 초 마무리로 나선 젠슨도 세 타자 모두 삼진으로 틀어막으면서 류현진의 승리를 지켜냈다.

한편, 류현진은 평균자책점(ERA)을 1.78에서 1.76으로 끌어내리며 메이저리그 전체 1위를 유지했다.

박경식 기자  press@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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