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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F TALK] ‘보좌관’ 김동준 “김갑수·이정재 선배님보다 더 좋은 참관수업 있을까요?”② (인터뷰)“현장 전체 아우르는 이정재 보고 ‘이정재바라기’ 된 듯... 좋아하는 마음 숨기기 어려웠죠”
김주현 기자 | 승인 2019.07.15 10:12
▲ 김동준이 '보좌관 - 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 시즌1' 종영을 기념해 베프리포트와 만났다 / 사진: 메이저나인 제공

[베프리포트=김주현 기자] 배우 김동준(한도경 역)이 JTBC 금토드라마 ‘보좌관 – 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 시즌1(이하 보좌관)’에서 함께 호흡한 김갑수(송희섭 역), 이정재(장태준 역) 등의 대선배들을 떠올리며 환하게 웃었다. “좋아하는 마음을 숨기지 않으려 했다”던 그는 “두 분의 연기를 보고 정말 많은 걸 배웠다”고 힘주어 말했다.

지난 12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카페에서 베프리포트와 마주한 그는 이정재에 대해 “어렸을 때부터 TV로만 바라보던 그 분은 어떤 느낌일까 궁금했는데, 실제 눈앞에서 보니까 너무 멋있었다”며 “그 마음을 숨기지 않으려고 했다. 좋아하는 마음은 숨기기 어렵지 않나. 이 마음을 가져가면서 촬영에 임하려고 했다”고 밝혔다.

“제가 후배인 만큼 먼저 살갑게 다가갔어야 했는데, 너무 좋아하다 보니까 눈앞의 이정재 선배님께 다가가질 못하겠더라고요. 입이 잘 안 떨어졌어요. 신기해서 멍하게 바라볼 수밖에 없었죠.”

그는 “회식 때 이정재 선배님께서 ‘동준아, 네가 연기하면서 나 배려하면 안 돼. 날 배려하지 말고 네가 하고 싶은 연기를 마음껏 해야 해. 네 연기는 네가 가져가야 하는 거야’라고 말씀해주신 게 그렇게 멋있을 수 없었다”며 “정말 ‘이정재바라기’가 된 것 같았다. 스태프 분들에게 매너도 좋으시다. 전체를 아우르는 배우라는 점에서 존경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 김동준이 '보좌관 - 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 시즌1' 종영을 기념해 베프리포트와 만났다 / 사진: 메이저나인 제공

현장의 김갑수는 분위기메이커였단다. 김동준은 “김갑수 선생님은 정말 대단하시다. 현장에선 분위기메이커신데, 슛만 들어가면 바로 송희섭 의원님으로 돌변하신다. 그 집중력과 디테일함을 보면서 ‘나도 저렇게 연기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선생님의 그런 모습 하나하나를 놓치고 싶지 않았다. 딱 붙어서 선배님의 연기와 이야기에 집중했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정진영(이성민 역), 김홍파(조갑영 역) 등의 이름을 언급한 김동준은 “대한민국에서 내로라하는 배우 분들과 촬영하게 된 것은 정말 영광이다. 현장에서 의지를 많이 하고 있다. 이보다 더 좋은 참관수업이 있을까 싶다”고 말했다.

한편, ‘보좌관’은 스포트라이트 뒤에서 세상을 움직이는 리얼 정치 플레이어들의 위험한 도박. 권력의 정점을 향한 슈퍼 보좌관 장태준의 치열한 생존기를 그린 드라마로, 지난 13일 시즌1이 막을 내렸다. 시즌2는 올 11월 방송될 예정이다.

김주현 기자  kjkj803@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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