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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전규범, 챌린지투어 12회 대회 우승... 시즌 네 번째 다승자 등극
박경식 기자 | 승인 2019.07.12 20:59
▲ 올 시즌 네 번째로 다승자 대열에 합류한 전규범 / 사진: KPGA

[베프리포트=박경식 기자] 전규범(22)이 ‘2019 KPGA 챌린지투어’ 시즌 2승 대열에 네 번째로 합류했다.

12일 열린 ‘2019 KPGA 챌린지투어 12회 대회(총상금 8천만 원, 우승 상금 1천 6백만 원)’에서 전규범이 정상에 올랐다.

부산광역시 기장군 소재의 해운대컨트리클럽(파72. 7,246야드)에서 열린 본 대회는 기상 악화로 인해 11일 첫째 날 경기가 취소돼 12일 1라운드 18홀 경기로 축소 운영됐다.

1번홀(파4)에서 출발한 전규범은 첫 홀부터 보기를 범해 불안한 출발을 보였지만 3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내 바운스백에 성공했다. 이후 5번홀(파4)과 6번홀(파5)에서 연속 버디를 추가한 전규범은 9번홀(파5)에서는 두 번째 샷을 핀 1m 안쪽으로 붙여 이글을 낚는 등 전반 9개홀에서만 4타를 줄였다.

전규범의 기세는 후반에도 이어졌다. 11번홀(파5)에서 또 다시 버디를 한 전규범은 14번홀(파4)과 15번홀(파5)에서도 버디를 기록했다. 이후 남은 3개 홀에서 모두 파를 적어내며 타수를 잃지 않은 전규범은 최종합계 7언더파 65타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경기 후 전규범은 “대회 코스 난이도가 상당히 어려웠는데 이렇게 좋은 스코어로 우승을 하게 돼 기쁘기도 하고 스스로가 자랑스럽다”라며 “항상 많은 도움을 주고 계시는 부모님과 천안 상록 골프아카데미 원장님, 강사님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단 하루 경기로 우승이 결정되기 때문에 기회가 오면 과감하게 플레이했던 것이 우승에 주효했던 것 같다”라며 “퍼트가 잘 따라줬고 긴장될 때마다 ‘침착하자’라고 되뇌었던 것이 큰 효과를 봤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5월 ‘6회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전규범은 이번 우승으로 ‘3회 대회’, ‘7회 대회’ 우승자 신상훈(21), ‘9회 대회’, ‘10회 대회’ 우승자 박승(23), ‘8회 대회’, ‘11회 대회’ 우승자 최호영(22, 골프존) 이후 이번 시즌 ‘KPGA 챌린지투어’에서 네 번째로 2승을 달성한 선수가 됐다.

이에 전규범은 “이번 시즌 목표를 2019년 ‘KPGA 챌린지투어’ 상금왕으로 수정할 것이다. 8개 대회 남아있고 올해 컨디션이 좋기 때문에 충분히 자신있다”며 “함께 상금왕 경쟁을 하고 있는 신상훈, 최호영 선수는 국가대표 상비군과 국가대표 시절 친분이 있다. 선의의 경쟁을 펼쳐 나가도록 하겠다”라는 각오를 전했다.

한편, 전규범까지 총 4명의 선수가 시즌 2승을 기록하게 되면서 ‘2019 KPGA 챌린지투어’의 상금왕 레이스는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상금랭킹 1위인 신상훈과 4위인 전규범의 차이는7,674,550원에 불과해 단 한 개 대회 만에 순위가 뒤바뀔 수도 있다.

박경식 기자  press@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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