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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F이슈] 강인 “슈퍼주니어 이름 내려놓을 것” → 소속사 측 “강인 의사 존중”강인 “엘프에게 가장 죄송한 마음... 슈퍼주니어 승승장구 응원하겠다”
김주현 기자 | 승인 2019.07.11 15:40
▲ 강인이 슈퍼주니어에서 자진 탈퇴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 사진: MBC 제공

[베프리포트=김주현 기자] 강인이 슈퍼주니어에서 탈퇴한다. 그는 “오랜 시간 함께했던 슈퍼주니어란 이름을 놓으려 한다”며 자진 탈퇴 소식을 전했다.

11일(오늘) 강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항상 멤버들에겐 미안한 마음뿐이었다. 하루라도 빨리 결심하는 것이 맞다고 항상 생각해왔지만 못난 저를 변함없이 응원해준 이들과 회사 식구들이 마음에 걸려 쉽사리 용기 내지 못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제 문제로 인해 겪지 않아도 될 일들을 겪는 멤버들을 지켜보면서 더 이상 늦춰서는 안되겠다는 판단을 하게 됐다”며 “오랜 시간 동안 언제나 과분한 사랑을 주신 E.L.F.(엘프, 슈퍼주니어 팬클럽) 여러분들에게 가장 죄송한 마음”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많이 늦었지만 슈퍼주니어란 이름을 내려놓고 홀로 걷는 길에도 항상 미안함과 고마움을 가슴에 새기고 나아가겠다. 끝까지 저를 배려해 준 멤버들과 회사 식구 분들께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에 소속사 SJ레이블 관계자는 베프리포트와의 통화에서 “내부 논의 끝에 내린 결정이다. 강인의 자진 탈퇴 의사를 존중한다”면서 “소속사와의 전속계약은 변함없이 유지되나 향후 활동 계획은 현재까지 없다”고 설명했다.

2016년 음주운전 뺑소니 사고를 낸 뒤 활동을 전면 중단한 강인은 이후에도 여자친구와 폭행 시비에 휘말리는 등 크고 작은 물의를 일으켰다. 최근엔 웹드라마 ‘미래에게 생긴 일’로 연예계에 복귀했다. 당시 소속사 측은 본지에 “제작사에서 캐스팅 제안이 와 출연을 결정했다”며 “이외에 별도의 차기작과 공식 활동은 예정되어 있지 않다”고 말했다.

한편, 슈퍼주니어는 올 하반기 완전체로 컴백할 예정이다. 팀에서 자진 탈퇴한 강인을 비롯해 결혼 과정에서 팬 기만 논란에 휩싸인 성민도 새 앨범에 참여하지 않는다.

▲ 강인이 슈퍼주니어에서 자진 탈퇴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 사진: 베프리포트DB

이하는 강인이 올린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강인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여러분들께 소식을 전하네요. 좋지 않은 소식이라 마음이 무겁지만 고심 끝에 글을 올립니다. 저는 이제 오랜 시간 함께했던 ‘슈퍼주니어’란 이름을 놓으려 합니다.

항상 멤버들에게는 미안한 마음뿐이었습니다. 하루라도 빨리 결심하는 것이 맞다고 항상 생각해왔지만 못난 저를 변함없이 응원해 주시는 분들과 회사 식구들이 마음에 걸려 쉽사리 용기 내지 못했고, 그 어떤 것도 제가 혼자 결정해서는 안 된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하지만 제 문제로 인해 겪지 않아도 될 일들을 겪는 멤버들을 지켜보면서 더 이상 늦춰서는 안 되겠다는 판단을 하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14년이란 오랜 시간 동안 언제나 과분한 사랑을 주신 E.L.F. 여러분들께 가장 죄송한 마음입니다. 많이 늦었지만 슈퍼주니어란 이름을 내려놓고 홀로 걷는 길에도 항상 미안함과 고마움을 가슴에 새기고 나아가겠습니다.

끝까지 저를 배려해 준 멤버들과 회사 식구 분들께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언제나 슈퍼주니어가 승승장구하기를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주현 기자  kjkj803@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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