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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이다연, ‘아시아나항공 오픈’ 우승… “내친김에 대상까지”
박경식 기자 | 승인 2019.07.08 12:42
▲ '아시아나항공 오픈'서 시즌 2승(통산 4승)째를 수확한 이다연 / 사진: KLPGA

[베프리포트=박경식 기자] 이다연(메디힐)이 시즌 2승째를 수확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7일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시에 위치한 웨이하이 포인트 호텔&골프 리조트(파71/6,100야드)서 막을 내린 '아시아나항공 오픈'(총상금 7억 원, 우승 상금 1억 4천만 원)서 이다연이 최종합계 10언더파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최근 한국여자오픈 우승을 포함해 출전한 2개 대회서 모두 우승을 차지한 이다연은 "한국여자오픈 이후 휴식을 갖고 처음 나온 대회인데 우승까지 우승하게 돼 너무 기쁘다. 지난 우승 이후에 시즌 2승을 목표로 삼았는데 이렇게 빨리 찾아와서 이번 대회가 좋은 기억으로 남을 것 같다"고 감격의 소감을 전했다.

3라운드서 6언더파 65타를 기록한 이다연은 71타 기준 코스레코드를 갈아치우며 우승을 예감했다. "어려웠던 순간은 있었지만 위기라고 생각하지 않았다"고 운을 뗀 이다연은 "16번홀 티샷을 치고 걸어가면서 전광판을 봤다. 2위와 타수 차이가 크게 나는 것을 알았지만, 방심하지 말자고 생각하며 남은 홀을 돌았다"며 우승 원동력을 꼽았다.

우승 상금 1억 4천만 원을 추가한 이다연은 상금순위 3위를 유지했다. 대상포인트는 4계단 상승한 9위에 이름을 올렸다.

일찌감치 시즌 목표를 달성했다는 이다연은 "시즌 초에 메이저대회서 좋은 성적을 내는 것과 1승을 목표로 삼았는데, 빨리 달성해서 시즌 2승을 목표로 했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두 번째 목표까지 이뤘다. 하반기에 대회 수가 많고, 중요한 대회도 많이 남아있기 때문에 차분히 새로운 목표를 잡아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다연은 "시즌 시작부터 톱텐 진입을 많이 생각했다. 아무래도 대상이라는 타이틀에 욕심이 생긴다. 상반기 좋은 성적을 거뒀기 때문에 하반기에 집중해서 목표를 이루고 싶다"며 대상을 향한 당찬 포부를 밝혔다.

한편, KLPGA투어는 오는 12일(금) 막을 올리는 'MY 문영 퀸즈파크 챔피언십 2019'로 열기를 이어간다.

박경식 기자  press@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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