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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파 아메리카] ‘메시 퇴장·디발라 결승골’ 아르헨티나, 칠레 2-1 꺾고 3위
정일원 기자 | 승인 2019.07.07 14:25
▲ 칠레를 꺾고 코파 아메리카 3위를 차지한 아르헨티나 / 사진: 코파 아메리카 트위터

[베프리포트=정일원 기자] 아르헨티나가 칠레를 꺾고 코파 아메리카 3위를 차지했다.

7일(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 아레나 코린티안스에서 펼쳐진 ‘2019 코파 아메리카’ 3위 결정전서 아르헨티나가 칠레를 2-1로 제압하고 3위로 대회를 마쳤다.

아르헨티나는 전반 7분 박스 앞에서 아구에로가 날카로운 중거리슛으로 포문을 열었다. 전반 11분 메시가 자기진영서 3명을 따돌리는 개인기로 프리킥을 얻어냈다.

전반 12분 아르헨티나가 아구에로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메시가 자신이 얻어낸 프리킥을 기습적으로 처리했고, 뒷공간을 파고든 아구에로가 아리아스 골키퍼를 제치고 오른발로 골망을 갈랐다.

이른 시간 선제골을 내준 칠레는 전반 17분 만에 공격의 핵 산체스가 부상으로 빠지면서 주춤했다. 기세를 탄 아르헨티나는 전반 21분 로셀소의 스루패스를 디발라가 침착한 로빙슛으로 마무리하면서 스코어 2-0을 만들었다.

양 팀은 전반 37분 주장인 메시와 메델이 동시에 퇴장을 당하는 변수를 맞았다. 코너 부근서 경합한 메시와 메델이 몸싸움을 벌였고, 주심은 양 선수를 향해 레드카드를 꺼내들었다.

10명이 싸우게 된 아르헨티나와 칠레는 후반전 들어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 후반 12분 칠레가 VAR을 통해 페널티킥을 얻었고, 비달이 침착하게 마무리해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추격골을 내준 아르헨티나는 후반 23분 디발라 대신 디 마리아를 투입해 공세를 폈다. 디 마리아와 아구에로를 앞세워 칠레의 뒷공간을 공략한 아르헨티나가 쐐기골을 노렸지만 골문은 더 이상 열리지 않았다. 칠레 역시 아랑기스 대신 카스티요를 투입해 총공세에 나섰으나 동점골을 뽑아내지 못했다.

▲ 3위 시상식에 불참한 리오넬 메시 / 사진: 코파 아메리카 트위터

한편, 지난 브라질과의 4강전 이후 심판 판정에 불만을 표시했던 메시는 칠레와의 3위 결정전서도 퇴장을 당하고 말았다. 메시는 칠레전 이후 진행된 시상식에 불참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일원 기자  1one@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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