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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김훈, 日 'RIZIN FF'서 복귀전... 러시아 강자와 맞대결
정일원 기자 | 승인 2019.07.04 16:24
▲ 포스터: 로드FC

[베프리포트=정일원 기자] 은퇴를 선언했던 로드FC 파이터 김훈(39, 덕소 팀파이터)이 케이지로 돌아온다.

김훈은 오는 28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열리는 'RIZIN FF 17'서 러시아의 시티르코프(31)와 맞붙는다.

종합격투기 베테랑 김훈은 오랫동안 정상급 파이터로 활약해왔다. 김미파이브, 스피릿 MC, M-1 등 다양한 단체에서 활동한 뒤 2013년부터 로드FC 대회에 둥지를 틀었다.

지난 2017년 최영과 미들급 잠정 챔피언전을 치른 김훈은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였지만, 계체량 실패로 인한 감점으로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패배 후 김훈은 현역 은퇴를 선언해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은퇴를 번복하고 돌아온 김훈은 “신인급 선수보다는 강한 선수와 한두 게임 더 해보고 싶었다. 상대가 이시이 선수를 이겼던 선수다. 아시아에서 가장 강한 선수를 이긴 선수니까 붙어보고 싶었다. 경기가 얼마 안 남았지만, 오랫동안 쌓은 경험과 노하우가 있으니 열심히 준비해서 멋진 시합하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 김훈 / 사진: 로드FC

상대인 이반 시티르코프는 지난 2015년에 데뷔해 무승부 1경기를 제외하고 16경기를 연속으로 승리한 강자다.

김훈은 “동영상을 몇 개 봤는데, 투박한 스타일이더라. 패턴은 단조로워도 파워로 만회하는 것 같다. 별명이 '헐크'인 만큼, 파워에서는 내가 밀릴 거 같다. 상대방 타격을 흘리면서 싸워야 할 것 같다. 스텝을 집중적으로 훈련하려는 이유도 그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김훈은 “복귀전 상대가 너무 강하지만, 항상 불가능은 없다고 생각한다. 이번 선수를 이기면 아시아 최강이라는 칭호를 받을 수 있을 것 같아서 기대된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일원 기자  1one@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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