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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F현장] 에일리, ‘butterFLY’로 올 여름 흔들 ‘Room Shaker’ (종합)“타이틀 감인 곡들만 수록한 정규앨범, 제 마음 잘 전달되길”
김주현 기자 | 승인 2019.07.02 16:51
▲ 에일리가 컴백 쇼케이스를 열었다 / 사진: 드림티엔터테인먼트 제공

[베프리포트=김주현 기자] “앨범을 열심히 준비한 것으로 끝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다양한 활동으로 팬분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준비했으니 많이 기대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믿고 듣는’ Ailee(이하 에일리)가 돌아왔다. ‘낡은 그리움’ 이후 약 2년 8개월 만에 대중 앞에 선 그는 “오랜만에 쇼케이스를 하게 됐다. 제 음악을 대중과 나눌 수 있게 돼 기대가 크다. 오늘따라 많이 떨리는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2일(오늘)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에일리의 컴백 쇼케이스가 열렸다. 진행은 방송인 하지영이 맡았다. 에일리는 금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 두 번째 정규앨범 ‘butterFLY(버터플라이)’를 발매한다.

▲ 에일리가 컴백 쇼케이스를 열었다 / 사진: 드림티엔터테인먼트 제공

‘butterFLY’는 나비의 여린 날갯짓에서 뿜어져 나오는 자유로운 에너지를 은유적으로 표현, 에일리가 그동안 보여줬던 색깔과는 또 다른 몽환적이고 신비로운 느낌을 담은 앨범이다. 타이틀곡 ‘Room Shaker(룸 셰이커)’를 비롯해 ‘Midnight(미드나잇)’, ‘Want It(원트 잇)’, ‘Headlock(헤드락)’, 엑소 첸과 함께한 ‘LOVE(러브)’, ‘Nothing At All(낫띵 앳 올)’, ‘그대는 그대라 소중해’, ‘Fire(파이어)’, ‘Ain’t That Pretty(에인 댓 프리티)‘, ‘Heartcrusher(하트크러셔)’까지 총 10곡이 수록되어 있다.

특히 타이틀곡 ‘Room Shaker’는 강렬한 베이스와 그루비한 비트, 매력적인 훅이 어우러진 어반 힙합으로, 공간을 흔든다는 상징적 의미, 너와 내가 있는 공간이 어디든 모두 신나게 흔들고 즐기자는 뜻이 담겼다. 레드벨벳의 ‘Peek-A-Boo(피카부)’, 트와이스의 ‘Dance The Night Away(댄스 더 나잇 어웨이)’ 등을 작곡한 프로듀서가 만들어 벌써부터 히트를 예감케 한다.

“공백이었던 2년 반 동안 대중이 좋아하는 음악 트렌드가 바뀌었어요. 저도 곡을 준비하면서 ‘시대에 뒤떨어지나?’란 생각을 했었던 것 같아요. 그런 이유로 여러 번 바뀌었어요. 20곡 넘게 준비를 해왔거든요. 그래서 앨범을 내기까지가 오래 걸린 것 같아요.”

이어 그는 “제가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이후 곡 선정에 고민이 많았다. 너무 사랑을 받아서 좋긴 했지만, 부담도 엄청 커졌다. 그래서 타이틀곡이 한 달에 한 번씩 바뀌었다”며 “이번 앨범엔 그 타이틀 감인 곡들만 수록해 완성했다. 제가 개인적으로 애착이 많이 간다”고 밝혔다.

▲ 에일리가 컴백 쇼케이스를 열었다 / 사진: 드림티엔터테인먼트 제공

또 “저를 가창력으로 인정해주시는 분들이 많지 않나. 그래서 이번 곡도 그렇게 된다면 뻔하게 생각하실까봐 걱정이 많았다. 이번 곡은 생각보다 고음이 많지 않다. 오히려 가사를 매력적으로 전달하고 싶어서 그 부분에 신경을 썼다. 안무도 하나의 쇼를 보는 것처럼 하려고 포인트를 많이 넣었다”고 설명했다.

그의 말대로 에일리는 공백이 길었던 만큼 직접 한 곡 한 곡 최선을 다해 준비한 건 물론, 전체 앨범의 프로듀싱까지 도맡았다. 엑소 첸과 DJ Koo(디제이 쿠)를 포함해 화려한 아티스트들과 실력 있는 작곡, 작사진을 직접 이끌며 완성도를 더했다. 그는 “색다른 사운드, 분위기의 곡을 많이 들어보실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수록된 곡들의 장르가 다 다르니 매일매일 기분에 따라 한 곡씩만 들어주셔도 성공했다고 생각할 것 같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에일리는 “앨범을 듣고 ‘열심히 준비했구나’, ‘에일리가 내가 듣고 싶은 말을 해줬구나’란 생각을 해주셨으면 좋겠다. 저는 앨범에 관련된 댓글을 다 유심히 읽는다. 이런 제 마음이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강조하며 “음원차트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둔다면 더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취재진과의 만남을 마무리한 에일리는 이 곳에서 오후 6시 팬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김주현 기자  kjkj803@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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