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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F현장] 박효신 “사람에 대한 애정 표현, 이번 공연·새 앨범에 담았다”“가사에 별 많이 들어가는 이유? 상대가 아름답길 바라기 때문”
김주현 기자 | 승인 2019.06.30 10:28
▲박효신이 이번 공연, 새 앨범을 준비하며 중점을 둔 부분을 소개했다 / 사진: 글러브엔터테인먼트 제공

[베프리포트=김주현 기자] 가수 박효신이 이번 공연과 새 앨범을 준비하며 중점을 둔 부분을 소개했다. 그의 음악적 가치관을 엿볼 수 있었다.

지난 29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KSPO DOME)에서 박효신의 단독 콘서트 ‘박효신 LIVE 2019 LOVERS : where is your love?(러버스 : 웨어 이즈 유어 러브?)’ 첫 날 공연이 진행됐다.

이날 박효신은 “요즘 마음을 표현한다는 게 적어진 세상 같다. 물론 예전이 무조건 좋고, 지금이 나쁘고 이런 편견은 아니다. 시간이 흐르고 바뀌면서 장단점이 있겠지만, 요즘엔 사람과 사람 사이에 서로 느끼는 감정들이 간편해지고 간단해지는 것 같아 속상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이웃사촌이란 말만 해도 나이가 든 사람처럼 느껴지지 않나. 그런 표현에서 느껴지는 것들이 차갑더라. 그래서 ‘조금 더 따뜻하면 좋겠다’, ‘사랑은 이런 거니까 외로워하지 말자’란 생각을 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앞서 박효신은 공연 시작 한 시간 전인 29일 오후 6시 신곡 ‘戀人(연인)’을 발표했다. 이와 관련해 다시 입을 연 그는 “사실 저도 외로웠다. 새 앨범에도 마음을 표현하는 것들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어서 이런 노래들을 만들고 있었다. 제가 제일 잘 할 수 있으면서 서로에게 행복을 줄 수 있으면 좋겠다 싶었다. 그런 상상을 하면서 만들었던 노래가 ‘인연’이다. 따뜻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또 박효신은 “제 노래 가사 중에 별에 대한 이야기가 유독 많다. 여러분 팔찌를 보면서 생각났다. 우주 같은 기분이 들었다”면서 “어떤 상대방을 생각하고 이야기할 때 슬프고 좋았던 기억, 그 모든 것이 담겨 있는 상대가 아름답길 바랐다. ‘너’라고 지칭하는 것보다 ‘너는 꼭 별 같아’라고 지칭하는 것 같은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요즘 가사를 쓸 때 요즘 노래들처럼 ‘너’라고 쓰고 싶어도 한 번 꾹 참는다. ‘이 노래는 너고, 넌 나의 별이잖아’란 이야기를 더 하고 싶었던 것 같다. 그래서 제 노래에 별에 대한 이야기가 많다. 오늘 공연에서도 별과 관련한 이야기를 많이 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박효신의 신곡 ‘연인’은 발매 직후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 상위권을 차지했다.

김주현 기자  kjkj803@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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