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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미선, 29일 오전 전북 전주서 숨진 채 발견 (종합)영화 ‘나랏말싸미’·드라마 ‘조선로코-녹두전’ 측 “상황 파악 중”
김주현 기자 | 승인 2019.06.29 14:43
▲ 배우 전미선이 29일 숨진 채로 발견됐다 / 사진: MBC 제공

[베프리포트=김주현 기자] 배우 전미선이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현장에 출동했던 경찰 관계자는 복수의 매체에 “전미선이 사망한 채로 발견됐다”며 “현재 강력계에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29일(오늘) 위키트리는 “전미선이 이날 오전 11시 45분께 전북 전주의 한 호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단독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매니저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이 객실 화장실에 있던 전미선을 발견하고 병원으로 옮겼으나 끝내 숨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전미선은 전주에서 열리는 연극 ‘친정엄마와 2박3일(이하 친정엄마)’ 공연을 위해 해당 호텔에 묵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된다. 전미선의 갑작스러운 사망에 ‘친정엄마’ 측은 “금일 오후 2시 공연은 주연배우의 심대한 일신상의 이유로 전격 취소되었다”며 “관객 분들에게 사죄의 말씀 드린다. 입장권은 적법한 절차에 의해 환불 조치해드리겠다”고 공지했다.

▲ 지난 25일, 내달 개봉하는 영화 '나랏말싸미'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전미선 / 사진: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제공

이와 관련, 전미선의 소속사 보아스엔터테인먼트(이하 보아스) 측 관계자와 어렵게 연락이 닿았다. 보아스 관계자는 베프리포트와의 통화에서 “현재 사실 확인을 위해 전주로 내려가는 중”이라면서 “확인한 뒤 정확한 입장을 내겠다.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말했다.

보아스 측이 내용을 확인하기 전에, 이미 경찰에서 전미선의 사망을 공식화했다. 생전 그녀의 연기를 사랑했던 팬들이 애도 물결을 보내고 있다. 아울러 그가 출연을 앞두고 있던 KBS 2TV ‘조선로코-녹두전’ 측은 “이제 막 기사를 접했다”고 전했고, 내달 24일 개봉하는 영화 ‘나랏말싸미’ 측도 “상황 파악 중”이라며 말을 아꼈다.

한편, 1989년 드라마 ‘토지’로 데뷔한 전미선은 ‘하늬바람’, ‘모닥불에 바친다’, ‘야인시대’, ‘에덴의 동쪽’, ‘제빵왕 김탁구’, ‘해를 품은 달’, ‘마녀보감’, ‘구르미 그린 달빛’, ‘위대한 유혹자’, ‘사이코메트리 그녀석’ 등과 영화 ‘그래 가끔 하늘을 보자’, ‘살인의 추억’, ‘마더’, ‘내게 남은 사랑을’, ‘봄이 가도’ 등에서 열연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 •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김주현 기자  kjkj803@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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