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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F현장] ‘(여자)아이들’다운 ‘Uh-Oh’, 4연속 히트 확실한 시원한 디스곡 (종합)“(여자)아이들만의 힙합곡 탄생... 한 명 한 명 개성·매력 넘치는 게 우리의 장점”
김주현 기자 | 승인 2019.06.26 17:35
▲ (여자)아이들이 두 번째 디지털싱글 발매를 기념해 쇼케이스를 열었다 / 사진: 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베프리포트=김주현 기자] “‘(여자)아이들답다’는 말을 제일 좋아해요. 저희 팀의 장점은 한 명 한 명씩 개성 있고 매력이 넘친다는 거예요.” (수진, 민니)

26일(오늘)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여자)아이들의 컴백 쇼케이스가 열렸다. 진행은 허경환이 맡았다. (여자)아이들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 두 번째 디지털싱글 ‘Uh-oh(어-오)’를 발매한다.

타이틀곡 ‘Uh-Oh’는 올드스쿨 스타일의 둔탁한 드럼을 기반으로 강하고 깊은 맛의 베이스, 신시사이저 사운드가 돋보이는 곡이다. 미연은 “흔히 당황스러운 상황에서 나오는 추임새로, 처음엔 관심 없다가 뒤늦게 와서 친한 척 사람들을 재치 있게 ‘디스’하는 의미”라고 소개했다.

▲ (여자)아이들이 두 번째 디지털싱글 발매를 기념해 쇼케이스를 열었다 / 사진: 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특히 ‘Uh-Oh’는 ‘LATATA(라타타)’, ‘一(한)’, ‘Senorita(세뇨리따)’ 등 3연속 히트를 성공시킨 프로듀서이자 리더 소연이 만든 곡으로, (여자)아이들만의 세련된 감성으로 90년대 레트로트를 재해석했다. 소연은 “붐뱁 힙합 장르다. 90년대 음악, 패션을 가져왔다. (여자)아이들만의 힙합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90년대 음악을 해야겠다’ 해서 만든 곡은 아니다. 힙합을 하고 싶다고 멤버들에게 이야기를 했는데 좋다고 해줬고, (여자)아이들만의 뻔하지 않은 음악은 무엇일까 생각하다 이 장르를 선택하게 됐다. 또 저희가 미국에 광고, 리얼리티를 찍으러 갔는데 그 곳에서 회사 직원 분께서 ‘Uh-Oh’라는 표현을 쓰셨다. 거기서 영감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우기는 “옛날 힙합을 뉴트로라고 하지 않나. 딱 그 느낌이다. 빈티지 감성을 담았다. 뮤직비디오를 보시면 그 스타일을 확 느끼실 수 있다. 그걸 많이 봐주시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슈화도 “새로운 장르에 도전하고 파격적인 변화를 시도하면서 (여자)아이들만의 색깔을 내려고 노력했다. 그래서 저희의 색깔이 짙어진 것 같다”며 “이 곡으로 (여자)아이들의 매력을 느껴주시면 좋겠다. 즐겁게 들어 달라”고 말했다.

▲ (여자)아이들이 두 번째 디지털싱글 발매를 기념해 쇼케이스를 열었다 / 사진: 베프리포트DB

“소연이가 처음에 힙합 곡을 쓰겠다고 했을 때부터 기대가 많이 됐어요. 너무 궁금했는데, 처음 듣자마자 ‘이거 되게 새롭다!’란 생각이 들었죠. 특히 아웃트로 부분은 한 번만 들었는데 듣자마자 따라 부를 수 있더라고요. 팬 여러분들도 쉽게 따라부를 수 있을 것 같아 좋아요.” (민니)

멤버들의 말대로 장르의 파격적인 변화는 콘셉트에서도 여실히 느껴진다. 흙먼지로 가득한 토산을 배경으로 로우 앵글로 담아낸 (여자)아이들의 빈티지하고 강렬한 이미지는 컴백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디지페디 성원모 감독과 함께한 뮤직비디오에서는 전형적인 걸그룹보다는 힙합 아티스트의 느낌을 연출, 진취적이고 도발적인 느낌을 담았다.

이에 소연은 “힙합은 멤버들이 데뷔 전부터 언젠가 꼭 해보고 싶은 장르였다. ‘LATATA’부터 늘 ‘힙’스러운 게 조금씩 가미되어 있었다. 그래서 걸그룹 이미지에 부담이 되거나 그렇지는 않았다. 모두들 ‘힙한 콘셉트’를 했을 때 각자의 개성이 잘 보이는 것 같다고 생각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미연도 “저희 모두 새로운 콘셉트를 시도할 때 한 번도 부담을 가지거나 겁을 냈던 적은 없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디어 쇼케이스를 성황리에 마무리한 (여자)아이들은 이날 오후 방송되는 ‘쇼 챔피언’에서 첫 무대를 공개한다.

김주현 기자  kjkj803@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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