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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조정민, '비씨카드-한경 레이디스컵 2019' 우승... "대상 목표로 하겠다"
박경식 기자 | 승인 2019.06.24 13:54
▲ 7타차 역전 우승을 일궈낸 조정민 / 사진: KLPGA

[베프리포트=박경식 기자] 시즌 2승째(통산 5승)를 수확한 조정민(25)이 소감을 전했다.

23일 경기도 포천 포천힐스컨트리클럽서 막을 내린 '비씨카드-한경레이디스컵'(총상금 7억 원, 우승 상금 1억 4천만 원)서 조정민이 최종합계 12언더파로 우승컵을 차지했다.

선두에 7타차 뒤진 공동 6위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조정민은 역대 최다차 기록 두 번째에 해당하는 7타차 역전 우승을 일궈내는 저력을 보였다.

올 시즌 신인왕 유력후보인 조아연과 마지막까지 접전을 펼친 조정민은 "조아연 선수가 먼저 버디를 잡으면서 내가 놓치면 연장전을 가는 상황이었다. 부담감이 있었지만, 이전 대회에서 챔피언 퍼트를 앞뒀을 때처럼 떨리지는 않았다. 이번에는 흐름에 맡기듯이 쳤는데 잘 들어갔다. 좋았다"고 밝혔다.

7타차를 뒤집은 조정민은 "생방송 인터뷰하면서 7타차를 뒤집어 역전했다는 것을 알았다. 이런 걸 모를 정도로 우승은 생각하지 않았다. 지난주 대회에서 아쉬움이 많이 남았기 때문에 좋은 경기력을 유지하는 대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마지막 홀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으며 우승까지 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우승의 원동력에 대해 조정민은 "좋은 감독님을 만났다. 기술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생활적인 부분까지 좋은 영향을 주신다. 이전에는 골프는 개인 종목이라서 스스로 만들어간다고만 생각했는데, 지금은 축구, 야구 등 다른 스포츠 종목처럼 나를 지도해주는 감독님, 코치님 등이 계시고 같이 한 팀으로 움직인다 생각하니 심리적으로 안정감이 생겼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대상포인트 1위로 올라선 조정민은 "어떤 선수라도 KLPGA투어에서 상금순위나 대상포인트에서 1등을 한다는 것은 너무나 영광스럽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운동선수는 운동을 시작했으면 당연히 1위를 목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올 시즌 대상을 향한 야망을 드러냈다.

한편, KLPGA투어는 오는 28일(금) 막을 올리는 '맥콜-용평리조트 오픈 with SBS Golf'로 열기를 이어간다.

박경식 기자  press@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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