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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F현장] 레드벨벳, 중독을 부르는 ‘짐살라빔’으로 ‘빨간 맛’·‘Power Up’ 인기 이을까 (종합)“새로운 시도, 부담 안 된다면 거짓말... 정말 열심히 준비했으니 대박 나길”
김주현 기자 | 승인 2019.06.19 16:30
▲ 레드벨벳이 '짐살라빔' 발매를 기념해 쇼케이스를 열었다 / 사진: SM엔터테인먼트 제공

[베프리포트=김주현 기자] “저희에게 ‘써머 퀸’이라는 수식어가 있더라고요. (웃음) 그렇게 되고 싶기 때문에 ‘빨간 맛’, ‘Power Up(파워 업)’처럼 또 한 번 대박이 났으면 좋겠습니다.” (웬디)

19일(오늘)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레드벨벳의 컴백 쇼케이스가 열렸다. 진행은 이승윤이 맡았다. 레드벨벳은 이날 타이틀곡 ‘짐살라빔(Zimzalabim)’ 무대와 뮤직비디오를 최초 공개했다.

먼저 슬기는 “굉장히 열심히 준비했다. 전날까지도 많이 떨렸다. 정말 열심히 준비했으니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다”며 “상큼발랄함과 함께 다이내믹함을 가져가려고 했다. 안무 중 시그니처 손 모양이 나오는데, 그 부분을 아마 인상 깊게 봐주실 것 같다”고 귀띔했다.

레드벨벳은 올해 ‘The ReVe Festival(더 리브 페스티벌)’이라는 타이틀로 다채로운 음악 활동을 펼칠 계획으로, 리브는 레드벨벳의 약자이자 두 번째 단독 콘서트 ‘RED MARE(레드메어)’에서 선보인 로봇 캐릭터의 이름이다. 프랑스어 표기론 ‘꿈’, ‘환상’ 등을 의미하는 만큼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레드벨벳이 보여줄 활약에 이목이 쏠린다.

▲ 레드벨벳이 '짐살라빔' 발매를 기념해 쇼케이스를 열었다 / 사진: 베프리포트DB

이의 연장선인 신보 ‘The ReVe Festival Day 1(더 리브 페스티벌’ 데이 원)’은 타이틀곡을 비롯해 ‘Sunny Side Up!(써니 사이드 업!)’, 상대방에게 첫눈에 반했을 때 휘몰아치는 감정들을 표현한 펑크 팝 ‘Milkshake(밀크셰이크)’, 사랑을 깨달은 순간의 아찔한 긴장감을 노래한 ‘친구가 아냐 (Bing Bing)’, 화려한 신스 멜로디와 다양한 효과음이 인상적인 일렉트로닉 ‘안녕, 여름 (Parade)’, 레드벨벳의 부드러운 보컬이 돋보이는 컨템퍼러리 얼반 팝 ‘LP’(엘피)까지 총 6곡이 수록되어 있다.

“‘The ReVe Festival’은 ‘레드벨벳의 테마파크에서 펼쳐지는 페스티벌’이에요. 앨범명에 ‘Day 1’이라는 단어가 붙은 것도 올해 되게 많은 활동을 할 예정이란 뜻이거든요. Day 1, Day 2 ,그리고 피날레가 있을 예정이니 많은 사랑 부탁드립니다.” (아이린)

타이틀곡 ‘짐살라빔’은 반전과 시원한 멜로디가 돋보이는 중독성 강한 일렉트로 팝 곡으로, ‘수리수리 마수리’ 같은 주문 ‘Zimzalabim’을 외치며 꿈을 펼쳐보자는 내용을 가사에 담았다. 뮤직비디오 역시 드라마틱한 곡 전개와 분위기에 맞춰 테마 파크를 콘셉트로 했다. 웬디는 “아주 다양하고 신나는 곡들로 채워져 있는 앨범이니까 재밌게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타이틀곡 제목이 낯선 만큼, 멤버들도 당황스러웠다고. 슬기는 “처음에 ‘짐살라빔’을 들었을 때 ‘짐 뭐라고요?’라는 말을 할 정도로 생소했기 때문에 걱정도 되게 많이 했는데, 노래를 하다 보니 신나고 입에 착착 붙었다. ‘중독성이 있지 않을까’라는 기대감으로 앨범을 준비했다”며 “‘짐살라빔’이란 뜻도 좋다는 생각에 기대를 많이 하고 있다”고 말했다.

▲ 레드벨벳이 '짐살라빔' 발매를 기념해 쇼케이스를 열었다 / 사진: SM엔터테인먼트 제공

조이는 “‘짐살라빔’이 예전부터 저희 후보에 있던 곡이었다. 계속 보류가 되다가 이수만 선생님께서 ‘이번엔 이 곡을 소화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하셨다. 저희는 선생님의 뜻을 믿고 열심히 준비했다”고 거들면서 “새로운 시도에 부담이 안 된다면 거짓말이다. 매번 어떻게 해야 잘 소화할 수 있을까가 제일 큰 숙제다. 이번 앨범이 특히 그랬다. 다양한 시도를 한 만큼 스타일링, 창법, 안무 등에 고민을 많이 했다”고 강조했다.

웬디 역시 “부담이 없다면 거짓말이다. 특히 활동 초기엔 실험적인 부분들이 큰 부담이었다. 하지만 새로운 장르를 해나가며 성장하는 레드벨벳을 보면서 저희도 저희가 뿌듯하고 즐거웠다. 이번에도 어렵고 힘들었지만. 지금 보니 되게 새롭고 뿌듯하다. 앞으로도 새로운 도전을 해나갈 예정”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마지막으로 슬기는 “케이팝을 사랑해주시는 분들이 많아지셔서 저희도 너무나 행복하다. 그만큼 저희가 행동 하나하나까지 책임감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커졌다”며 “레드벨벳 음악의 다양성을 좋아하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다채로운 앨범을 만들어야겠다는 사명감도 든다. 여기서 안주하지 않고 더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레드벨벳은 이날 오후 8시 같은 장소에서 팬 쇼케이스를 열고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오는 21일 KBS 2TV ‘뮤직뱅크’에서 첫 컴백 무대를 갖는다.

김주현 기자  kjkj803@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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