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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프SNS] 정정용호 김정민, “부족한 점 알게 됐다... 간절하게 준비·보완할 것”
정일원 기자 | 승인 2019.06.18 14:34
▲ 자신을 둘러싼 경기력 논란에 대한 심경을 밝힌 김정민 / 사진: 대한축구협회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베프리포트=정일원 기자] 지난 우크라이나와의 20세 이하 월드컵 결승전 후 일부 축구팬들의 비판을 받았던 김정민이 소회를 밝혔다.

지난 17일 김정민은 자신의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부족한 점을 말씀해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 더 간절하게, 집중해서 준비하고 보여드리겠다”고 심경을 전했다.

김정민은 지난 16일 폴란드 우치 스타디움서 펼쳐진 우크라이나와의 ‘2019 FIFA 20세 이하 월드컵’ 결승전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당시 수비형 미드필더로 출격한 김정민은 공·수를 오가며 활약했지만, 우크라이나의 중원을 상대하기엔 역부족이었다.

정정용 감독은 수비 시 5-4-1 빡빡한 수비블록을 구축하는 우크라이나를 공략하기 위해 공격 빌드업에 강점이 있는 김정민을 선발로 투입했다. 그러나 홀로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에 위치한 김정민은 체력과 활동량 면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후반전 들어 정정용 감독은 포백으로 전환한 뒤, 김정민에게 보다 공격적인 움직임을 주문했지만 이렇다 할 효과를 보지 못했다.

한국의 1-3 패배 후 일부 네티즌들은 김정민의 개인 소셜미디어를 찾아 원색적인 비난을 쏟아냈다. 이를 두고 일부 축구팬들은 모든 패인을 김정민에게 돌리는 것은 가혹하다며 날을 세웠다.

김정민은 자신을 둘러싼 경기력 논란에 대해 “이번 대회를 통해 제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어떤 점이 부족한지 확실히 알게 되었다. 그 부분을 앞으로 더 간절하게 준비하고 보여드리겠다”고 답했다.

이어 김정민은 “정정용 감독님에게도 정말 죄송하고 감사하다. 코칭스태프분들, 지원 스태프분들 등 선수들을 위해 보이는 곳,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애써주신 분들 너무너무 감사드린다. 우리 팀원들에게 너무너무 미안하고 정말 고맙다”고 덧붙였다.

정정용 감독은 귀국 후 인터뷰에서 “축구에서 비난, 비판은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아직 어린 선수들이다. 특정선수를 향한 비판 대신 감독에게 비판을 해주시면 좋을 것 같다”며 김정민을 보호했다.

한편, 김정민의 심경 고백 후 함께 호흡을 맞췄던 20세 이하 대표 선수들은 응원의 댓글을 통해 ‘원팀’다운 모습을 보여주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다음은 김정민의 인스타그램 전문.

음 정말..어떤말로 시작해야할지.. 많은생각이 스쳐지나가네요.

일단 저를 지켜주시고 응원해주신 저의 가족,친척,사촌등등 너무너무 감사하고 저에게 또 없어선안될 저의 팬분들 지켜봐주시고 응원해주시고 격려해주셔서 너무너무 정말 너무나도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저에게 부족한점을 말씀해주시고 저를위해 말씀해주신분들 정말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이번대회를 통해 저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 내가 어떤점이 부족한지 확실히 알게 되었고 그부분을 앞으로더 간절하게 준비하며 집중해서 보여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우리팀에 임금 정정용감독님에게도 정말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또 우리 코치스텝분들,지원스텝분들,닥터쌤,매니저쌤 등등 너무너무 수고하셨고 감사했습니다! 저희 선수들을 위해 보이는곳 안보이는곳에서 엄청 너무나도 고생해주셔서 감동이고 너무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우리 팀원들에게 너무너무 미안하고 정말정말 너무너무 고마워..정말 다같이 하나되어 잘이겨나갔고 다같이 함께여서 감동이엇고 우리기에 이런 역사를 만들었던거 같아..사랑한다.♥️

정일원 기자  1one@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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