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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레스터 메디슨, “이적시장 896억 가격표? 신경 안 써”
정일원 기자 | 승인 2019.06.17 16:57
▲ 이적시장서 맨유, 토트넘, 아스널 등의 구애를 받고 있는 레스터 시티의 제임스 메디슨 / 사진: 레스터 시티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베프리포트=정일원 기자] 지난 시즌 레스터 시티(이하 레스터)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제임스 메디슨(22)이 자신을 둘러싼 이적설과 관련해 소회를 밝혔다.

17일(한국시간) 메디슨은 영국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내 몸값으로) 6천만 파운드(한화 약 896억 원)가 거론되는 것에 대해 신경 쓰지 않는다"고 전했다.

지난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6경기에 출전해 7골 7도움을 기록한 메디슨은 잉글랜드의 차세대 플레이메이커로 평가받고 있다.

올여름 이적시장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비롯해 토트넘, 아스널 등 여러 빅클럽의 구애를 받고 있는 메디슨은 “이적시장서 흘러나오는 이야기를 덤덤하게 받아들여야 한다”며 “내가 17살 소년일 때 코벤트리서 몇 경기를 뛰었을 때도 언론은 내가 토트넘과 리버풀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이야기들을 일종의 나를 향한 찬사로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고 여러 이적설에 개의치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근 메디슨은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이끄는 잉글랜드 성인 대표팀에 이름을 올렸지만, 네이션스리그 결선 스쿼드에는 포함되지 못했다. A대표팀서 낙마한 메디슨은 잉글랜드 21세 이하 대표팀에 합류해 21세 이하 유럽선수권을 준비 중이다.

메디슨은 “A대표팀 대신 21세 이하 대표팀에 합류한 것에 전혀 실망하지 않았다”며 “A대표팀서 벤치에 앉는 것보다 U-21 유로에 참가하는 것이 나에게 더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내 생각에 현재 21세 이하 대표팀서 나보다 경험이 많은 선수는 없다. 경기 운영적인 측면에서 내가 젊은 선수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일이 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메디슨은 최근 영국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레스터 잔류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메디슨이 브랜든 로저스 감독 체제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 레스터에 남게 될지 유럽 축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정일원 기자  1one@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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