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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리 감독, 첼시 떠나 유벤투스 간다 (英 BBC)
정일원 기자 | 승인 2019.06.14 14:52
▲ 첼시를 떠나 유벤투스행이 임박한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 / 사진: 첼시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베프리포트=정일원 기자] 첼시의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이 한 시즌 만에 첼시를 떠난다.

14일(한국시간) 영국 BBC는 “첼시가 유벤투스 측과 사리 감독의 이적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BBC의 보도에 따르면 양 측의 계약은 이르면 금요일 내로 마무리될 전망이다.

지난해 나폴리를 떠나 첼시의 지휘봉을 잡은 사리 감독은 아직 첼시와 3년의 계약기간이 남아있는 상황. 이에 유벤투스 측이 내야 하는 사리 감독의 보상금만 5백만 파운드(한화 75억 원)가 넘어갈 것으로 보인다.

2018-19 시즌 첼시에서 프리미어리그 3위, 유로파리그 우승을 일궈낸 사리 감독은 비록 굵직한 성과는 달성했지만, 선수단 운영에 있어서 팬들의 비판에 시달렸다.

특히 4-3-3 포메이션을 기반으로 한 플랜A에서 캉테 대신 자신이 선호하는 조르지뉴를 홀딩 미드필더로 고집하는 등 보수적인 선수기용이 도마 위에 올랐다. 또한 지난 리그컵 결승전에서는 케파 골키퍼가 사리 감독의 교체 지시를 거부하는 등 선수단 장악 면에서도 팬들의 불신이 싹텄다.

한편, 사리 감독의 차기 행선지인 유벤투스는 2018-19 시즌을 끝으로 알레그리 감독과 결별하면서 새판짜기에 돌입했다. 첼시에서 자신의 첫 메이저트로피를 수집한 사리 감독이 유벤투스서 순항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는 가운데, 사리 감독의 후임으로는 램파드를 비롯해 여러 후보들이 거론되고 있다.

정일원 기자  1one@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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