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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젤스파이팅 챔피언십] 최홍만, 복귀전서 49초 만에 KO 패
정일원 기자 | 승인 2019.06.11 15:23
▲ 복귀전서 49초 만에 KO 패배를 당한 최홍만 / 사진: 엔젤스파이팅 챔피언십(AFC) 제공

[베프리포트=정일원 기자] 1년 7개월 만에 엔젤스파이팅 챔피언십(AFC) 케이지에 오른 최홍만(38)이 무기력하게 패했다.

지난 10일 서울 강서구 KBS 아레나홀 특설케이지서 펼쳐진 'AFC 12 - Hero of the belt' 코메인 이벤트서 최홍만은 헝가리 K-1 챔피언 출신 다비드 미하일로프(24)를 상대로 49초 만에 KO 실신 패를 당했다.

▲ 경기 초반부터 최홍만을 거세게 몰아친 다비드 미하일로프 / 사진: 엔젤스파이팅 챔피언십(AFC) 제공

경기 초반부터 강한 왼손 오버핸드 훅을 적중하며 최홍만을 몰아세운 미하일로프는 계속해서 오버핸드 훅을 최홍만의 안면에 꽂으며 승기를 잡았다. 결국 최홍만은 49초 만에 쓰러지며 패배의 쓴잔을 들이켰다.

씨름 천하장사 출신으로 지난 2006년 K-1으로 격투기 무대에 입성한 최홍만은 입식격투기 전적 13승 7패, 종합격투기 전적 4승 5패를 기록 중이다.

지난 2017년 11월 AFC 무대서 우치다 노보루에 3-0 판정승을 거뒀던 최홍만은 지난해 11월 중국 마카오 베네시안호텔 코타이 아레나에서 펼쳐진 '마스 파이트 월드 그랑프리' 메인이벤트에서 신장 176cm의 ‘스님 파이터’ 이롱(31, 중국)에 4분 23초 만에 TKO패 했다.

▲ 쓰러진 최홍만의 모습 / 사진: 엔젤스파이팅 챔피언십(AFC) 제공

경기를 앞두고 최홍만은 “오랫동안 준비한 경기인 만큼 내게 매우 중요하다. 준비한 만큼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멋진 경기하겠다”라고 비장한 각오를 전했지만, 허무하게 패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한편, AFC 밴텀급 타이틀매치서는 송영재가 서진수를 파운딩에 의한 TKO승으로 꺾고 AFC 초대 밴텀급 챔피언에 등극했다.

정일원 기자  1one@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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