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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로웬 필거, "내 MMA 스승은 김수철 관장님... 배운 것 모두 보여주겠다"
정일원 기자 | 승인 2019.06.07 11:51
▲ 로웬 필거와 김수철 관장 / 사진: 로드FC 제공

[베프리포트=정일원 기자] 로드FC 파이터 로웬 필거(30, 로드짐 원주MMA)가 3연승에 도전한다.

로웬 필거는 오는 15일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열리는 '굽네몰 로드FC YOUNG GUNS 43'에 출전, 박하정(21, 제주 팀더킹)과 대결한다.

지난해 12월 열린 '로드FC 051 XX(더블엑스)'에서 로웬 필거는 김영지(26, 팀제이)를 상대로 로드FC 데뷔전을 치렀다. 당초 경기 출전 명단에 없었으나 김해인의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대체 선수로 케이지에 올라 첫 승을 거뒀다. 지난달에는 제주도에서 열린 '굽네몰 로드FC YOUNG GUNS 42'에서 양희조를 제압하며 2연승을 기록했다.

상승세의 로웬 필거는 홍수연(29, 팀제이)의 대체 선수로 투입, '굽네몰 로드FC 054'에서 박하정을 상대한다. 대회가 보름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갑자기 받은 제안이었지만, 거절하지 않고 데뷔전 때처럼 출전을 결정했다.

짧은 준비 기간에도 로웬 필거가 오퍼를 거절하지 않는 것은 스승인 ‘로드FC 밴텀급 전 챔피언’ 김수철(28, 로드짐 원주MMA)의 영향이 크다. 로웬 필거는 원주 단구중학교에서 원어민 선생님으로 일한 뒤, 퇴근 후에는 김수철에게 종합격투기를 배우고 있다. 김수철은 성실함, 적극성, 격투기 선수의 마인드 등 정신적인 부분을 강조하고, 종합격투기에 필요한 모든 기술들을 상세하게 로웬 필거에게 가르치고 있다.

미국서 10살 때부터 19살까지 레슬링을 수련, 워싱턴주 3위, 전미 대회에서 7위를 할 정도로 레슬링 실력이 뛰어난 로웬 필거는 김수철의 지도까지 받으며 더 탄탄한 실력을 갖추게 됐다. 케이지 위에서 안정된 경기력을 보여주며 2연승을 기록할 수 있는 원동력이다.

로웬 필거의 상대 박하정은 다수의 킥복싱 대회에서 1위를 차지, 타격에 재능을 보이는 파이터다. 레슬링과 주짓수 베이스의 로웬 필거와는 반대의 스타일이다.

로웬 필거는 “김수철 관장님께 지도를 받으며 종합격투기 파이터로 성장했다. 우리 팀은 성실한 것이 장점인 팀이다. 대체 선수로 투입돼 준비 기간이 짧아서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친구들, 학교 교직원과 학생들 앞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김수철 관장님께 배운 모든 것을 케이지 위에서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로드FC는 오는 15일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굽네몰 로드FC 054'를 개최한다. 메인 이벤트는 ‘미들급 챔피언’ 라인재의 1차 방어전으로 상대는 ‘리치’ 양해준이다.

정일원 기자  1one@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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