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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F TALK] B1A4 산들 “공찬에게도 말 안 했지만, 듀엣 앨범 내고 싶어요”② (인터뷰)“너무나 좋아하는 공찬의 목소리... 팬분들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해야죠”
김주현 기자 | 승인 2019.06.03 10:37
▲ B1A4 산들이 두 번째 솔로앨범 발매를 기념해 베프리포트와 만났다 / 사진: WM엔터테인먼트 제공

[베프리포트=김주현 기자] “아무에게도 이야기 안 했어요. 그러고 보니 공찬이한테도 말을 안 했네요!”

지난달 30일 오전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 위치한 한 카페. B1A4(비원에이포) 산들의 말에 취재진의 웃음이 터졌다. 그의 두 번째 미니앨범 ‘날씨 좋은 날’ 발매를 기념한 자리였다. 이날 산들은 “멤버 공찬과 함께 듀엣 앨범을 내고 싶다”면서 “공찬이에게도 이야기를 안 했는데, 진짜 하고 싶다”고 누누이 강조해 웃음바다를 만들었다. 공찬은 모르지만, 산들은 공찬을 위해 파트 분배까지 다 해놓았다고 했다.

“제 욕심이에요. 찬이 목소리를 너무 좋아해요. 제가 찬이와 함께 부른 ‘벅차’란 곡이 있는데, 찬이의 부분을 들으면 눈물이 날 것 같아요. 실제로 찬이에게 ‘목소리 너무 좋아서 울 뻔 했다’고 연락한 적도 있고요. 그 후에 생긴 버킷리스트 중 하나가 공찬이와 듀엣 앨범을 내는 거예요. 할 수만 있다면 그 앨범으로 공연도 하고요.”

산들은 “제가 이런 생각을 하는지 회사도 몰랐을 거다. 하지만 회사에 듀엣 앨범을 낸다고 했을 때 말릴 이유가 없지 않나. 제가 준비해놓은 곡도 있다. 이걸 들으신다면 분명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실 것”이라 강조했다.

▲ B1A4 산들이 두 번째 솔로앨범 발매를 기념해 베프리포트와 만났다 / 사진: WM엔터테인먼트 제공

“제가 ‘날씨 좋은 날’을 베를린에서 준비했어요. 그 때 베를린에서 열린 ‘Song Camp(송 캠프)’에 참가했을 때 써놓은 곡이 있거든요. 파트도 정해놨죠. 이 곡이 채택만 된다면 착착 진행되지 않을까요?”

앞서 B1A4는 5인조에서 3인조로 팀을 재편했다. 이 가운데 맏형 신우의 군 입대로 산들, 공찬만 남은 상황. 산들은 “3인조 B1A4로서 최대한 많은 활동을 하고 싶다”며 “저희의 팬클럽 ‘바나’ 분들과도 많이 만나고 싶다”고 힘주어 말했다.

“저희끼리 이야기를 나눴죠. 최대한 많은 활동을 하자고요. 그게 공연이 될 수도 있죠. 이게 가장 큰 목표예요. 지금까지 저희를 사랑해주신 ‘바나’ 분들에게 보답할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해요. 어떻게든 듀엣 앨범도 낼 거예요.” (웃음)

한편, 산들의 두 번째 미니앨범 ‘날씨 좋은 날’에는 동명의 타이틀곡을 비롯해 ‘이 사랑’, ‘사선’, ‘빗소리’, 공찬과 협업한 ‘Love, always you(러브, 얼웨이즈 유)’, ‘괜찮아요’ 등 다채로운 장르의 여섯 곡이 실려 있다. 타이틀곡은 윤종신이 산들을 위해 직접 만든 곡으로, 눈부시게 맑은 하늘에 슬픔을 툭툭 털어내고자 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금일 오후 6시 발매.

김주현 기자  kjkj803@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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