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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군산CC컵 드림투어 3차전] 김도연, 생애 첫 우승컵 들어 올려
정일원 기자 | 승인 2016.04.27 17:37
드라이버 티샷 시도하는 김도연 / 사진: KLPGA 제공

[베프리포트=정일원 기자] ‘KLPGA 2016 군산CC컵 드림투어 with LEXUS 3차전(총상금 7천만 원, 우승상금 1천4백만 원)’ 에서 김도연(21)이 생애 첫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4개와 이글 1개를 잡아내며 완벽한 플레이를 펼친 김도연은 3타 차 단독 선두로 최종라운드에 나섰다.

최종라운드 전반 5번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우승에 다가선 김도연은 이후 파 행진을 이어가다 9번홀과15번홀 각각 보기와 더블 보기를 범했으나, 최종합계 4언더파 140타(66-74)로 2타 차 우승을 일궈냈다.

김도연은 “첫 우승이라 아직 긴장이 덜 풀려 얼떨떨하다. 아버지가 칭찬을 거의 하시지 않는 편인데 경기 끝나고 처음으로 수고했다고 말씀해주셔서 울컥했다. 다음 시즌 KLPGA 정규투어에 진출하는 것이 목표다. 드림투어 상금 순위 6위 안에 들어서 시드 순위전 없이 정규투어에 진출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우승 소감을 밝혔다.

생애 첫 우승컵을 품에 안은 김도연 / 사진: KLPGA 제공

2013년 7월 KLPGA 정회원으로 입회한 김도연은 중학교 2학년 시절 당한 손목 부상으로 3년간 골프에 매진할 수 없었다. 김도연은 “부모님께서 힘들어할 때마다 긍정적인 말씀을 많이 해주시고, 용기를 주셔서 포기하지 않고 지금까지 올 수 있었다”며 감사 인사를 잊지 않았다.

한편, 이 밖에 김소진(25)이 최종합계 2언더파 142타(69-73)로 단독 2위에, 1차전 우승자인 한정은(23)과 황지애(23) 등 4명이 공동 3위로 경기를 마쳤다.

군산 컨트리클럽이 주최하고 렉서스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 최종라운드는 주관 방송사인 SBS골프를 통해 5월 10일(화) 19시 30분부터 녹화 중계된다. 

정일원 기자  1one@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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