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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L] ‘유로파리그 준우승’ 에메리 감독, “아스널은 빅클럽... 다음 시즌도 긍정적”
정일원 기자 | 승인 2019.05.30 15:44
▲ 유로파리그 준우승에 대한 소회를 밝힌 아스널의 우나이 에메리 감독 / 사진: 아스널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베프리포트=정일원 기자] 첼시와의 유로파리그 결승전서 패한 아스널의 우나이 에메리 감독이 소회를 전했다.

30일(한국시간) 에메리 감독이 이끄는 아스널은 아제르바이잔 바쿠 올림픽 스타디움서 펼쳐진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첼시와의 결승전서 1-4로 완패했다. 이로써 아스널은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확보하는 데 실패했다.

3-4-1-2 포메이션을 가동한 아스널은 좌·우 윙백인 콜라시나츠와 나일스의 적극적인 공격 가담으로 주도권을 쥐었다. 전반 중반에는 자카가 때린 날카로운 중거리슛이 크로스바를 스치는 등 계속해서 첼시의 골문을 위협했다. 그러나 후반전 지루, 페드로, 아자르에게 연속골을 내주며 패배의 쓴잔을 들이켰다.

경기 후 에메리 감독은 영국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아스널에는 성장할 수 있는 많은 젊은 선수들이 있다”며 “오늘 몇몇 젊은 선수들이 결승전을 첫 경험했다. 이 선수들과 함께라면 아스널의 미래는 긍정적이다. 물론 몇몇 선수들은 올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나겠지만, 지금은 그것에 대해 논의할 때는 아니다. 결과는 만족스럽지 못하지만 우리가 보여준 노력은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를 5위로 마친 아스널로서는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위해 반드시 유로파리그 우승이 필요했지만, 끝내 첼시의 벽을 넘지 못하고 또다시 챔피언스리그 복귀에 실패했다. 챔피언스리그 복귀 좌절로 아스널은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서 선수 영입에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에메리 감독은 “물론 이적시장에 영향이 있을 수 있겠지만, 아스널은 빅클럽이다. 여전히 아스널에서 뛰고 싶어 하는 선수들이 많다”며 “올 시즌 우리는 경쟁 팀들을 따라잡기 위해 노력했고, 다음 시즌에도 그렇게 할 것이다. 이적시장에 관해 구단 측은 팀을 개선하기 위한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로파리그 결승전을 끝으로 2018-19 시즌을 마친 아스널은 오는 7월 미국투어를 통해 프리시즌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정일원 기자  1one@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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