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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부상 복귀’ 토트넘 케인,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출격 준비 완료”
정일원 기자 | 승인 2019.05.28 17:06
▲ 나란히 부상을 털고 팀 훈련에 합류한 (왼쪽부터) 얀 베르통언, 해리 케인, 다빈손 산체스 / 사진: 토트넘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베프리포트=정일원 기자] 발목 부상으로 약 2달간 피치를 밟지 못한 해리 케인이 리버풀과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앞두고 팀 훈련에 복귀했다.

27일(현지시간) 케인은 영국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컨디션은 좋다. 몸 상태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며 결승전 출전 의지를 전했다.

지난 4월 초 케인은 맨체스터 시티와의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서 당한 발목 부상으로 시즌 막판 9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부상 이후 재활에 전념한 케인은 당초 예상보다 빠르게 복귀에 성공해 구단 역사상 최초로 진출한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준비하고 있다.

케인은 “이번 주는 최대한 몸 상태를 끌어올릴 수 있는 기간이다”라며 “나는 어떤 경기든 나설 준비가 되어있다. 그러나 모든 것은 감독님의 결정에 달려있다”고 밝혔다.

토트넘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케인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출전에 대해 긍정을 표하면서도, 다소 신중한 입장을 전했다.

“매우 긍정적인 상황이다”라고 운을 뗀 포체티노 감독은 “케인이 팀 훈련에 합류했다. 추후에 그의 몸 상태를 평가해 출전 여부를 결정할 것이다. 현재로서는 그가 선발 혹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할지, 아니면 경기에 나서지 않을지 말할 순 없다. 우리는 상황을 지켜볼 것이다”라고 밝혔다.

주포인 케인의 복귀는 천군만마를 얻은 것이나 다름없지만, 포체티노 감독으로서는 최근 손흥민과 모우라 등이 절정의 골 감각을 과시하고 있어 선발 라인업을 구성하는 데 고민이 깊어질 전망이다. 자칫 실전 감각이 떨어진 케인을 무리하게 선발로 내세울 경우, 기존에 폼이 좋았던 손흥민과 모우라의 활용성도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한편, 토트넘과 리버풀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은 한국시간으로 오는 6월 2일(일) 오전 4시 스페인 마드리드의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펼쳐진다.

정일원 기자  1one@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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