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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F TALK] ‘소집해제’ 규현 “금요일만 보고 살던 당시, 직장인 애환 느꼈죠”② (인터뷰)규현, 소집해제 직후 신곡 발매 이어 예능 프로그램까지 ‘종횡무진’
김주현 기자 | 승인 2019.05.25 14:26
▲ 슈퍼주니어 규현이 소집해제 직후 신보 발매를 기념해 베프리포트와 만났다 / 사진: SJ레이블 제공

[베프리포트=김주현 기자] “직장인의 애환을 알겠더라고요. 목요일부터 두근거렸죠.”

지난 1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SM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만난 Super Junior(이하 슈퍼주니어) 규현의 말이다. 소집해제 후 일주일 만에 취재진과 라운드 인터뷰 자리를 가진 그는 “교통사고 때문에 현역을 못 가고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하게 된 것에 대해 죄송스러운 마음이 있었다”면서 “다시 없을 2년의 시간이었다”고 회상했다.

“저는 출퇴근을 하면서 개인 시간을 가졌잖아요. (현역을 다녀오신 분들이) 이런 이야기를 싫어하실 수도 있지만, 저에게는 2년이 다시 없을 시간이었어요. 멤버들의 공연도 보고, 지인들의 뮤지컬, 팬미팅… 갈 수 있는 건 다 보러 갔죠. 제가 언제 또 일을 이렇게 쉬면서 다른 사람의 공연을 보고 색다른 기분을 느끼겠어요.”

규현은 “어차피 소집해제 후 일을 할 것이기 때문에 대체복무 중이었던 그 시간을 즐기려고 했다”면서도 “야행성인 사람이라 8시에 그 때 일어나고, 또 퇴근하는 게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 슈퍼주니어 규현이 소집해제 직후 신보 발매를 기념해 베프리포트와 만났다 / 사진: SJ레이블 제공

“목요일부터 들떠있었죠. 금요일만 보면서 살았으니까요. 오죽하면 옆에 계시던 직원 분께서 ‘왜 이렇게 들떠있냐’고 물어보셨을 정도였어요.” (웃음)

그는 “직장인을 표현한 그림을 하나 봤다. 월요일의 배터리는 거의 죽음이었다. 시간이 흘러 금요일엔 풀 충전이 되고, 일요일엔 다시 방전이 시작되는 그림이었다”며 “이런 삶을 2년 정도 살아봤는데, 저는 복지관에 있었다 보니 확실히 직장인의 애환을 알게 됐다. 상사, 부하 직원 간의 관계에 대해서도 잘 알게 됐다. 공휴일이 기다려지는 삶을 살았던 게 새로운 경험이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규현은 지난 20일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 세 번째 싱글앨범 ‘너를 만나러 간다’를 발매했다. 신보의 타이틀곡은 그가 직접 쓴 ‘애월리’다. 짝사랑하는 상대와 멀어질까 두려운 마음을 애써 숨겨보려는 이야기를 덤덤한 가사로 풀어냈다.

김주현 기자  kjkj803@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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