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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전 앞둔 '도깨비' 김세영, "로드FC 페더급 챔피언이 목표"
정일원 기자 | 승인 2019.05.24 14:24
▲ 복귀전을 앞둔 로드FC 김세영 / 사진: 로드FC 제공

[베프리포트=정일원 기자] 로드FC ‘도깨비’ 김세영(29, 팀 코리아 MMA)이 1년 3개월 만에 케이지로 돌아온다.

김세영은 오는 6월 15일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열리는 '굽네몰 로드FC 054'에서 ‘Bad Boy’ 에브기니 라쟈노프(29, MFP)와 맞붙는다.

김세영은 “팬분들에게 다시 한 번 좋은 경기력으로 김세영이 정말 잘하는 선수라는 걸 보여드리고 싶다”고 복귀전을 앞둔 각오를 전했다.

지난해 3월 펼쳐진 '로드FC 046'을 마지막으로 김세영은 패배의 충격으로 인해 공백기를 가졌다. 당시 김세영은 이정영과의 2차전이자, 페더급 컨텐더 자격이 걸린 시합에서 1라운드 3분 30초 만에 TKO패를 당했다.

당시 김세영은 인터뷰를 통해 “이렇게 간절히 이기고 싶었던 경기에서 패하는 건 처음 겪어봤다”며 상실감을 드러냈다.

이어 김세영은 “작년에는 시합을 할 수가 없는 상태였다. 시합은 안중에도 없을 정도로, 패배 이후 정신적으로, 신체적으로 많이 망가졌다. 술도 정말 많이 마셨다. 당시 시합 준비와 체육관 개관 준비를 함께 했다. 시합 종료 후 이틀 만에 체육관을 개관했으니, 그 시기가 너무 맞물렸다. 그 중요한 시합을 앞두고 내가 왜 그런 결정을 했는지 후회도 많이 됐다”라고 돌아봤다.

은퇴까지 고려했던 김세영은 복귀를 결심한 이유에 대해 “쉬는 동안 열심히 하는 형, 동생들을 보고 자극을 많이 받았다. 이런저런 큰 의미 부여 없이 그저 싸우고 싶었다. 다시 케이지 위에 서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답했다.

김세영에게 이번 승리는 더욱 간절하다. 로드FC 페더급 챔피언을 향한 발판으로 삼기 위해서다. 김세영은 “지금으로서는 상대가 누구든 중요치 않다. 이번 시합에서 팬들의 인상에 남을만한 승리를 거둔다면, 이정영과 꼭 한번 다시 붙고 싶다. 체급을 올리지 않은 이유도 오직 하나, 이정영 때문이다. 내가 페더급 챔피언이 되겠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로드FC는 6월 15일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굽네몰 로드FC 054'를 개최한다. 메인이벤트는 ‘미들급 챔피언’ 라인재의 1차 방어전으로 상대는 ‘리치’ 양해준이다.

정일원 기자  1one@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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