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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F현장] ‘위대한 탄생 출신’ 노지훈 “트로트, 가벼운 마음으로 임하진 않을 거예요” (종합)노지훈, 7년 만의 컴백 쇼케이스 개최... 23일 새 싱글앨범 ‘손가락하트’ 발매
김주현 기자 | 승인 2019.05.23 14:56
▲ '위대한 탄생' 출신 노지훈이 트로트 가수로 전향했다 / 사진: 빅대디엔터테인먼트 제공

[베프리포트=김주현 기자] MBC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 1’ 출신 노지훈이 색다른 모습으로 돌아왔다. 당시 TOP8까지 오르며 실력, 스타성을 인정받고 2012년 ‘The Next Big Thing(더 넥스트 빅 띵)’을 시작으로 ‘안 해도 돼’, ‘니가 나였더라면’, ‘너를 노래해’, ‘벌 받나 봐’ 등 다수의 곡들을 발표해온 노지훈이 트로트로 전향해 ‘핵인싸’의 트레이드 마크인 ‘손가락하트’를 들고 나왔다.

23일(오늘)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가수 노지훈의 컴백 쇼케이스가 열렸다. 진행은 윤정수가 맡았다. 노지훈은 이날 조용필의 ‘그 겨울의 찻집’과 타이틀곡 ‘손가락하트’, 수록곡 ‘가지마오’ 등 총 세 곡을 선보였다.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손가락하트’는 신나는 라틴 리듬에 락적인 요소를 결합한 새로운 느낌의 라틴 트로트로, 감각적인 기타 연주와 라틴어를 차용한 코러스라인에 시원시원한 노지훈의 보컬이 더해져 청량감을 살렸다. 수록곡 ‘가지마오’는 노지훈이 직접 작사, 작곡한 노래다. 90년대 향수를 느낄 수 있는 레트로 스타일의 곡으로, 일상에서 흔히 일어나는 일들을 재치 있는 가사로 풀어냈다.

▲ '위대한 탄생' 출신 노지훈이 트로트 가수로 전향했다 / 사진: 베프리포트DB

슈퍼주니어 신동이 연출하고 채림, 정준하, 엘린, 박은영, 조수연, 김나희 등이 출연한 ‘손가락하트’ 뮤직비디오까지 공개한 뒤 취재진 앞에 선 노지훈은 “7년 만의 쇼케이스다. 저를 애정해주시는 마음으로 찾아와주셔서 감사하다”며 “작곡가 분이 이 노래를 들려주시자마자 ‘이건 내 거다’, ‘히트곡이 되겠다’란 생각이 들었다. 정말 많이 조른 결과로 얻은 게 바로 ‘손가락하트’였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원래 대중가요 같은 음악을 했었는데, 그 당시 무대에서 내려오고 나면 어떤 아쉬움이 남았었다. 기운을 좀 더 뽐내고 싶었다. 그러다 좋은 기회로 지금의 대표님을 만나 트로트를 권유 받았고, 그렇게 트로트를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장르를 바꾸는 것에 대한 어려움은 당연히 있었다고. 노지훈은 “트로트를 하는 게 어렵긴 했지만, 최대한 자신감을 갖고 하려고 노력했다”면서 “‘위대한 탄생’ 때 한 주마다 다른 음악, 장르를 보여드려야 했었는데, 그게 지금 돌이켜보면 큰 도움이 됐다”고 털어놨다.

▲ '위대한 탄생' 출신 노지훈이 트로트 가수로 전향했다 / 사진: 빅대디엔터테인먼트 제공

“그전엔 음악적으로 참 어렸던 것 같아요. 물론 지금도 트로트란 장르에선 첫 걸음마를 뗀 아기 단계지만요. 사실 무대에 많이 서고 싶었어요. 트로트에 도전하는 마음, 절대 가볍게 하지 않을 거예요. 오래한다는 생각으로 멋진 트로트 가수 노지훈이 되겠습니다.”

노지훈의 롤모델은 ‘트로트계 아이돌’이라 불리는 신유다. 다만 ‘제 2의 OOO’이 되고 싶지는 않다고 했다. 그는 “신유 선배님께서 참 고풍 있고 멋있으시다. 신유 선배님을 닮아갔으면 좋겠다”면서도 “제 2의 누군가가 아닌, 노지훈만의 장르를 구축하고 싶다. 요즘 또 트로트가 대세지 않나. 전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트로트의 힘을 받아 기회가 되는 대로 열심히 활동하고 싶다”고 힘주어 말했다.

마지막으로 노지훈은 “모든 무대가 마찬가지겠지만, 트로트를 부를 땐 끼를 더 발산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흥도 내야한다”며 “완급 조절이 필요하다. 앞으로는 더 좋은 모습, 재밌는 모습 많이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노지훈의 새 싱글앨범 ‘손가락하트’는 금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김주현 기자  kjkj803@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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