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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미들급 챔피언 노리는 양해준, “타이틀전에 걸맞은 경기 보여드릴 것”
정일원 기자 | 승인 2019.05.23 13:40
▲ 라인재를 상대로 로드FC 미들급 챔피언 타이틀을 노리는 양해준 / 사진: 로드FC 제공

[베프리포트=정일원 기자] 로드FC ‘더 리치’ 양해준(31, 팀 파시)이 ‘미들급 챔피언’ 라인재(33, 팀 코리아 MMA)의 왕좌를 노린다. 양해준은 오는 6월 '굽네몰 로드FC 054' 메인이벤트에 출격, 라인재와 미들급 타이틀 매치를 치른다.

양해준은 데뷔 당시 강력한 펀치로 5경기 연속 1라운드에 승부를 끝내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국내 최고의 레프트 훅’이라 불릴 정도로 강한 인상을 남긴 양해준은 레슬링 베이스로, 타격과 그라운드의 밸런스가 완벽하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상승세였던 양해준은 부상에 발목이 잡혔다. 선수생활이 위협받을 만큼 심각한 부상이었지만, 오랜 인내 끝에 부상을 극복하고 지난해 7월 로드FC 048을 통해 케이지로 돌아왔다. 차근차근 경기 감각을 끌어올린 양해준은 마침내 지난 2월 '굽네몰 로드FC YOUNG GUNS 41'에서 임동환을 상대로 1라운드 2분 30초 만에 서브미션 승을 거두며 부활에 성공했다.

당시 백스테이지 인터뷰를 통해 양해준은 “그 어떤 경기라도 철저히 준비해서 승리하는 시합을 하고 싶다. 어떤 상대든 가리지 않고 시합할 각오가 되어있다. 기회만 주시면 언제든지 출전하겠다. 부상 선수가 나오면 연락 달라. 뛰어들어 흥행을 위해 열심히 시합하겠다”고 각오를 밝힌 바 있다.

양해준은 “로드FC에서 꼭 챔피언이 되겠다. 여기서 더 강해지고 챔피언에 올라 조금이나마 자랑스러운 아들이 되겠다. 앞으로 더 준비해서 팬 여러분들이 진짜 좋아하는 양해준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챔피언을 향한 열망을 덧붙였다.

그토록 바라던 타이틀전 기회를 잡은 양해준은 “예상치 못한 기회가 왔다. 신기하기도 하고, 더 강력한 동기부여가 된다. 로드FC 선수로서, 시합을 뛸 수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하고 자부심을 느끼고 있었다. 이렇게 소중한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며 타이틀전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상대인 라인재에 대해선 “어떤 한 부분에 치우지지 않고 영리한 경기 운영을 할 줄 아는 선수다. 지금은 우선 체력 강화 훈련을 하고 있다. 라운드가 길어질 것 같은 느낌이다. 라인재 선수는 지지 않는 경기 운영을 펼치기 때문에 보통 라운드가 끝까지 가더라. 그래서 나도 장기전을 준비하고 있다. 타이틀전에 걸맞게 공격적인 경기를 펼칠 생각이다”라고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한편, 로드FC는 오는 6월 15일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굽네몰 로드FC 054'를 개최한다.

정일원 기자  1one@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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