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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F TALK] 이이경, ‘으라차차 와이키키’ 시즌1·2를 무사히 마친 뒤…① (인터뷰)“시즌1과 비교 부담 당연히 있었지만.... 주어진 역할하며 느낀 행복 커”
김주현 기자 | 승인 2019.05.16 14:06
▲ 배우 이이경이 JTBC '으라차차 와이키키2' 종영을 기념해 베프리포트와 만났다 / 사진: HB엔터테인먼트 제공

[베프리포트=김주현 기자] “저도 포털 사이트 실시간 반응을 보면서 본 방송을 시청했어요. 제게 수식어를 붙여주시는 게 참 기분 좋더라고요. ‘한국의 짐 캐리’, ‘포스트 유해진’ 이런 별명이 정말 큰 힘이 돼요. 용기가 생기고, 동기부여도 되고요.”

지난 14일 종영한 JTBC 월화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2(연출 이창민, 극본 김기호·송지은·송미소·서동범, 제작 씨제스엔터테인먼트·드라마하우스)’에서 열연한 배우 이이경을 만났다. 시즌1에 이어 시즌2까지 이준기 역으로 ‘으라차차 와이키키’ 대표 배우가 된 그는 “아무 사고 없이 ‘으라차차 와이키키’를 완주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며 “시즌1도 그렇고, 시즌2도 아쉽다. 그래도 잘 끝낸 것 같아 좋게 생각하려 한다”고 말했다.

“시즌1에 함께 했던 친구들과 함께해도 좋았을 테지만, 새로운 느낌도 들었고, 사실 모든 스태프들은 그대로 함께 가는 거였거든요. 게스트하우스도 다시 지었지만, 내부는 같았기 때문에 편안했어요. 특히 감독님께서 첫 장면을 찍고 ‘준기가 집에 돌아왔구나’라고 말씀을 해주셨던 게 기억에 남네요.”

그러면서 이이경은 “시즌1이라는 비교 대상이 분명하게 있었기 때문에 부담이 없었다면 거짓말”이라고 토로했다. 시즌1의 이준기와 시즌2의 이준기, 그 사이의 중심을 잡는 것은 그에게 도전이었다.

▲ 배우 이이경이 JTBC '으라차차 와이키키2' 종영을 기념해 베프리포트와 만났다 / 사진: HB엔터테인먼트 제공

“감독님께도 말씀드린 부분이에요. 더 재밌게 연기하려고 하면 시즌1의 이준기보다 더 오버스럽게 보일 거고, 또 힘을 빼면 시즌1보다 성의가 없다는 느낌을 받으실까봐 우려스러웠죠. 그 경계가 부담이었어요. 하지만 감독님께선 ‘네가 뭘 해도 시청자 분들은 이해해 줄 거다’라고 응원을 해주셨어요. 시간이 지날수록 편해졌죠.”

감독의 든든한 지지를 받은 그는 ‘수많은 대본 리딩’으로 해답을 찾아가려고 했다. 이이경은 “준기란 캐릭터의 기존 색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수많은 대본 리딩을 통해 중심을 잡으려고 했다”며 “대본을 통째로 외울 정도로 읽었다. 시즌1의 배우는 저 혼자뿐이었기 때문에 혼자 해야한다는 부담감 대신 대본을 읽으면서 ‘이런 느낌이구나’를 알아갔다”고 덧붙였다.

‘으라차차 와이키키2’의 관전 포인트는 바로 이이경의 화려한 분장이었다. 단역배우, 배우 지망생이란 캐릭터 설정 덕에 특수 분장, 왁싱까지 감행했던 그는 “또 언제 이런 분장을 해보겠나. 시즌1보다는 약해졌기 때문에 덜 했다고 생각한다”며 웃었다.

“거지 분장을 했던 게 특히 기억에 남아요. 겉옷은 헤졌지만, 그 안에는 여러 옷을 겹쳐 입을 수 있어서 편했어요. 거지는 거지대로 편안함이 있더라고요. (웃음) 그리고 제가 떨어진 빵을 주워 먹는 장면도 있었잖아요. 새 빵을 먹을 수도 있었는데, 그래야 진실 되게 보일 것 같더라고요. 빵을 딱 주웠는데 그 크림 안에 별의 별 이물질이 다 묻어있더라고요. 모래, 흙, 보석... 하지만 만족스러워요. ‘진짜 열심히 하네’라고 생각해주시는 분들이 있잖아요.” (웃음)

▲ 배우 이이경이 JTBC '으라차차 와이키키2' 종영을 기념해 베프리포트와 만났다 / 사진: HB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로서 코믹스러운 이미지가 굳혀지는 것에 대한 부담은 없는지 묻자 “그것에 관한 부담감 역시 없다면 거짓말”이라면서도 “주변에서 저보다 더 걱정을 많이 해주시더라. 저는 그런 생각보다는 주어진 일에 열심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고 싶은 것만 할 수는 없잖아요. 타이밍 좋게 이런 역할이 여러 개 들어왔을 뿐이고요. 저는 제게 맞는 연기를 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더 깊은 고민은 나중에 해도 되지 않을까요? 그리고 ‘으라차차 와이키키’를 보면서 웃으시는 분들이 계시니까 행복해요. 거기서 오는 행복, 희열이 있거든요.”

‘으라차차 와이키키2’ 직전, MBC ‘붉은 달 푸른 해’에서 강지헌 형사 역을 맡아 ‘또 다른 인생 캐릭터’란 말을 들었던 그는 “웃긴 것도 했고, ‘붉은 달 푸른 해’ 같은 장르물도 했으니 이젠 로맨틱 코미디에도 출연해보고 싶다”며 “제가 로맨스에 잘 맞는 얼굴이 아니어서 그런가. 이런 드라마를 못 해본 것 같다. 중년의 로맨스가 찾아와도 기꺼이 출연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올해 유독 시간이 빨리 가더라고요. 세상이 잘못된 건 아니겠죠? 하하. 감사하게도 많은 시나리오가 들어와서 천천히 검토하고 있어요. 조만간 또 새로운 작품으로 만나 뵐 수 있지 않을까요? 그리고 시청자 분들에게도 너무 감사해요. ‘으라차차 와이키키’ 내내 함께 가는 기분이었거든요. 진심으로, 행복했습니다.”

김주현 기자  kjkj803@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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