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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F이슈] ‘레바뮌’ 없는 결승... 유럽은 지금 EPL 천하
정일원 기자 | 승인 2019.05.10 18:16
▲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의 리버풀, 토트넘(이상 챔피언스리그), 첼시, 아스널(이상 유로파리그)이 유럽대항전 결승 무대서 격돌한다. / 사진: 챔피언스리그, 유로파리그 공식 소셜미디어 갈무리

[베프리포트=정일원 기자] 리버풀 vs 토트넘, 첼시 vs 아스널.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이 주최하는 두 유럽대항전의 결승 진출 팀들이다. 2018-19 시즌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의 결승 대진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강팀들이 모두 수놓았다.

10일(이하 한국시간) 펼쳐진 유로파리그 4강전서 첼시와 아스널이 각각 프랑크푸르트와 발렌시아를 제압하면서, 유로파리그 결승 대진이 프리미어리그 소속인 첼시와 아스널의 ‘런던 더비’로 꾸려졌다.

지난 8, 9일 리버풀과 토트넘이 각각 FC바르셀로나와 아약스를 상대로 대역전극을 써내면서 챔피언스리그 결승 대진 또한 프리미어리그 두 팀의 대결로 압축됐다.

영국 BBC의 보도에 따르면 한 시즌 두 유럽대항전 결승 대진이 동일리그 소속팀들로 모두 채워진 것은 2018-19 시즌이 최초다.

과거 잉글랜드 팀들이 유럽대항전 결승전서 맞붙은 경우는 토트넘과 울버햄튼의 1971-72 시즌 UEFA컵(유로파리그 전신) 결승전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첼시의 2007-08 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 유이했다.

지난 2015-16 시즌 레알 마드리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상 챔피언스리그), 세비야(유로파리그)가 결승에 오르면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가 한 시즌 두 유럽대항전 결승 대진에 세 팀을 올린 적은 있지만, 네 팀은 프리미어리그가 최초다.

올 시즌 잉글랜드 팀들의 강세로, 최근까지 유럽무대서 강세를 보였던 라리가와 분데스리가는 체면을 구겼다. 특히 해외축구 팬들 사이서 이른바 ‘레바뮌’으로 불리며 유럽대항전의 절대강자로 군림했던 레알 마드리드(16강 탈락 vs 아약스), 바르셀로나(4강 탈락 vs 리버풀), 바이에른 뮌헨(16강 탈락 vs 리버풀)이 탈락의 고배를 마시면서 유럽대항전의 판세가 빠르게 요동치고 있다.

한편, 유로파리그·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은 각각 오는 30일(목)과 내달 2일(일) 오전 4시에 펼쳐진다.

[2018-19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대진]

리버풀 vs 토트넘 / 6월 2일(일) 오전 4시(한국시간) / 스페인 마드리드 완다 메트로폴리타노

[2018-19 UEFA 유로파리그 결승 대진]

첼시 vs 아스널 / 5월 30일(목) 오전 4시(한국시간) / 아제르바이잔 바쿠 올림픽 스타디움

정일원 기자  1one@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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