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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L] ‘유로파리그 결승행’ 사리 감독, “첼시는 우승할 자격이 있다”
정일원 기자 | 승인 2019.05.10 14:52
▲ 유로파리그 결승 진출에 대한 소감과 각오를 전한 첼시의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 / 사진: 첼시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베프리포트=정일원 기자] 프랑크푸르트를 제치고 유로파리그 결승에 오른 첼시의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이 소감과 각오를 전했다.

10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펼쳐진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프랑크푸르트와의 4강 2차전서 첼시는 연장전까지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승부차기에서 케파 아리사발라가 골키퍼가 프랑크푸르트의 4, 5번 키커의 슈팅을 연거푸 막아내 극적으로 유로파리그 결승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홈팀 첼시는 전반 28분에 터진 로프터스-치크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후반 초반 요비치에게 동점골을 내줘 경기는 미궁 속으로 빠졌다.

경기 후 사리 감독은 구단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전반전에 추가골 득점에 실패했고, 후반 초반 곤경에 처했다”며 “프랑크푸르트는 오픈 플레이 상황에서 위협적인 팀이다. 그들을 상대로 높은 위치에서 공을 소유하지 못하면 경기를 통제할 수 없다. 후반 막판 경기력이 나아졌지만 경기를 끝내지 못했다. 연장전에서는 양 팀 모두 체력적으로 지쳤다. 그러나 멋진 경기였다고 생각한다”고 프랑크푸르트전 승리 소감을 전했다.

아스널이 발렌시아를 제압하면서, 유로파리그 결승 대진은 첼시와 아스널의 ‘런던 더비’로 꾸려지게 됐다.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의 토트넘과 리버풀이 결승에 진출함에 따라, 사상 최초로 두 유럽대항전 결승 진출 팀들이 모두 동일리그 소속팀들로 채워지게 됐다.

사리 감독은 “잉글랜드 무대는 매우 높은 수준이다”라고 운을 뗀 뒤 “우리는 지난 카라바오컵 결승 진출을 위해 리버풀, 토트넘을 꺾어야 했다. 결승에서는 개인적으로 유럽 최고의 팀이라 생각하는 맨체스터 시티와 맞붙었다. 프리미어리그는 현재 유럽 최고의 무대다. 지난 맨시티와의 카라바오컵 결승서 패했지만, 이번에는 승리하길 원한다. 우리에게는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릴 자격이 있다”고 우승을 향한 열망을 덧붙였다.

한편, 첼시와 아스널의 유로파리그 결승전은 오는 30일(목) 오전 4시 아제르바이잔의 바쿠 올림픽 스타디움서 펼쳐진다.

정일원 기자  1one@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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